저 중학생인데요...

5ch VIP 개그 - 2007-05-21 00:05

중학교 시절, 나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격노하셨다.
그와 함께

「학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담당교사는 뭘 하고 있단 말인가! 좋아, 내가 직접 전화로 항의해야겠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전에 다녔던 초등학교에 전화하셨다… 아버지, 저에 대해 관심 좀 가져주세요…


댓글

메리오트 (2007-05-21 00:05)

... 아버지!

길손 (2007-05-21 01:05)

파...파더!!

다이하드 (2007-05-21 02:05)

....콤보어택...

케르 (2007-05-21 08:05)

흐억..[..]..

꿀꿀이 (2007-05-21 11:05)

... 아버지 제발 좀

지나가던무명 (2007-05-21 17:05)

여태껏 딸래미 나이도 모르는 우리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쎈 줄 알았심미다 -_-)y-~

Nieche (2007-05-22 00:05)

아버님, 제발 매너[...]

qwer (2007-05-24 11:05)

이건 뭐 '대화가 필요해'도 아니고;

Flick (2007-06-15 18:06)

친구중 하나가 수능 당일 (우리는 고2였을때입니다) 7시쯤 집에 시무룩하게 집에 들어갔는데 아버지가 '힘내 다음번에 잘하면 되지.' 라고 하셨다고 하던데 이건 뭡니까

에이드 (2012-01-12 16:01)

고3시절. 학교에서는 부모님을 모시고 진학설명회를 하였습니다. 야자를 마치고 집에 들어갔더니, 어머니께서 너네 선생님 참 좋으시더라면서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하셨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외모를 설명하는 부분이 조금씩 틀렸습니다. 키가 크고 안경을 쓰신 분은 3반 담임이셨습니다. 저는 1반이었습니다.

(2012-01-17 23:01)

미래에서 왔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제 생년월일이 적힌 메모를 보며(서류인지 뭔지 준비하는 중이었음) "팔X공사이구.... 이게 뭐이야?!"라고 하신적이 있습니다. 방금 또박또박 읽어주신 그 숫자, 내 생일이야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