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과 담배
5ch VIP 개그 - 2007-05-14 00:052차대전 당시, 독일군은 흡연을 극도로 혐오했던 히틀러의 영향인지 담배의 지급이 비교적 원활치 않았습니다.
정량이 하루에 6개피 내외로 지급되었다고 하는데, 다급한 전쟁 통에는 그것마저도 여의치 않았겠지요. 6개피는
애연가들의 입장에서는 택도 없는 수치. 이래저래 흡연가 독일군은 고생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비흡연자나 물량부족으로 담배를 지급받지 못한 병사의 경우 담배 대신 다른 지급품이나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디에서나 그렇듯, 전쟁터에서도 상술을 발휘하는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즉, 비흡연자임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지급받은 후, 그 지급받은 담배를 "담배가 모자라 담배에 굶주린" 다른
흡연 병사들에게 웃돈을 받고 팔았다고 합니다.

shaind (2007-05-14 00:05)
제가 군대시절 했던 것과 비슷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