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권유 전화
5ch VIP 개그 - 2007-04-30 21:04
친구는 집에 너무 자주 종교권유 전화가 걸려와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좋게좋게 말하고
끊어도 다음 날이면 또 끈질기게 전화를 걸어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도 평소와 같이 자기네 종교를 권유하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화기 저 편에서는 언제나의 뻔한 대사가
흘러나왔습니다.
「당신은 신의 존재를 믿습니까?」
그 말을 들은 친구는 문득 마음 속에서 짜증이 폭발했고, 오랜 세월 마음 속에서 참아 온 필살기를 날렸습니다.
「내가 신이다」
그 날 이후 권유하는 전화는 걸려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두치오 (2007-04-30 21:04)
라이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