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정든 사이트를 떠날 때. 그러나…

5ch VIP 개그 - 2007-04-26 00:04


그 속마음

「여러분, 저는 이 사이트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9할 정도는 다시 되돌아온다.

「지금까지 즐거웠습니다.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누군가 말려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폐가 되는 줄 알면 애초에 끼치질 말았어야지.

「이 사이트를 초창기부터 지켜봐 온 원로의 입장에서, 이 사이트를 떠나게 되어 정말로 아쉽습니다」

: 자신이 해당 사이트의 원로였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었을 뿐.


댓글

감자 (2007-04-26 01:04)

왠지 뜨끔 하네요 ;;

코끼리엘리사 (2007-04-26 01:04)

진짜 떠날때는 말없이 떠나는게 확실하게 떠나게 되는 것같더군요.

지나가는길손 (2007-04-26 03:04)

사람 심리란... 저 중에서 몇가지를 사항을 실제로 보았는데 매우 눈꼴사납더군요.

izuminoa (2007-04-26 07:04)

오옷 재미있군요.. 제가 가는 커뮤니티에 퍼도 될까요?

5호 (2007-04-26 11:04)

비단, 사이트를 떠날뿐이 아니지요^^;

칠색 (2007-04-26 12:04)

원로 딱 맞음 ㅋㅋㅋㅋㅋ

톳토리 (2007-04-26 13:04)

저도 예전에 꽤 오래 있던 커뮤니티에서 하도 그런 글을 많이 봐서; 공부한답시고 탈퇴할때는 혼자 기념으로 멤버십 캡쳐 한번 하고 조용히 탈퇴했었어요^^;;

SRW (2007-04-26 15:04)

저런 글올리게 되면 저 글에 달릴 리플때문이라도 두어번은 더 접속하게 되고 결국 포기(...) 떠나는 자는 말이 없어야합니다.

SEviL (2007-04-26 18:04)

이게 또 해당 사이트에서 한바탕 싸움을 벌이는 등의 분란을 일으킨 뒤 떠나는 거면 정말..)a

메리오트 (2007-04-26 19:04)

묘하게 뜨끔하네요(..)

키리코 (2007-04-26 22:04)

이거 제대로네요 ㅋㅋㅋ

izuminoa (2007-04-27 18:04)

흐음....... 푸고 싶은데..... 리라쨩님의 컨펌이 안떨어지니까 푸기가 좀 꺼려지네요...... 컨펌좀 내려주세요~~~
리라쨩 (2007-04-27 18:04)
아, 네. 그렇게 하세요. ^^

... 하하 (2007-04-28 00:04)

리라쨩님 죄송한데 이글좀 퍼가도 될까요?
리라쨩 (2007-04-28 11:04)
죄송할 것까지야^^ 네, 그렇게 하세요.

쯔바이 (2007-05-24 08:05)

와하하ㅠㅠ 제가 자주 다니는 사이트에서 떠나는 사람들이 말하는것하고 똑같아요ㅠㅠㅠ 뭐, 다들 "갈거면 말없이 떠나란 말이야" 라고 리플달긴 하지만ㅋㅋㅋ 출처 남기고 그곳으로 좀 퍼가도록 하겠습니다~'ㅂ' 항상 좋은 개그 감사합니다~

모모모 (2007-12-03 18:12)

이래놓고 반응좋으니깐 돌아온다 ㅇㅈㄹ...

모두안녕 (2009-02-01 22:02)

여러분, 저는 이 사이트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 (2009-02-03 03:02)
응... 내일봐...
.... (2009-02-25 09:02)
?/ 유명한 대사네요. 젋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 (2009-11-22 11:11)

진짜 떠날때는 탈퇴하고 떠난다는.. 전 떠난지 한달이 됬네여. 아직도 아얄씨는 들가지만..

귀찬타 (2010-04-16 23:04)

우아;; 나는 그냥 말없이 안가는데 ㅋㅋ;;

언덕배리어 (2011-06-13 23:06)

나의 아픈 곳을 쑤시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