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해보면 웃기다
5ch VIP 개그 - 2007-04-11 22:04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무도 집중하지 않는 수업시간에 담임이「공부할 생각이 없으면 운동장이라도 달리고 와!」
하고 소리쳤다. 그리고 나는 곧바로 일어나「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했고, 반 전체가「저도 (저도) 다녀 오겠
습니다!」하고 소리치며 달리러 나갔다.
교실에 아무도 남지 않았기에 그 담임도 결국 우리를 따라나와 아무 이유없이 한 시간 내내 운동장을 달렸다.
그런 일이 1년에 3번 있었다.

회원3 (2007-04-12 01:04)
중1때 수학쌤인가... 떠들려면 차라리 밖에서 공차고 놀아 가 말버릇인 선생님이 계셨는데 진짜로 나가서 축구하고 노는 애들이 있었음... 잊고 있었는데 옛날생각이 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