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동생 이야기

5ch VIP 개그 - 2007-04-10 12:04

우리 남동생 이야기

내 남동생은 변비가 심해서인지, 대변이 크고 딱딱하게 나오는 모양. 그래서 항상 큰일을 볼 때 항문이 아프면
화장실에서 아프다며 마구 고함과 비명을 질러대었다. 자꾸 그러다보니 이웃집에서 우리가 애를 학대하는 것
으로 오해했는지 우리 집에 찾아오기까지 했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내버려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가족회의를 거쳐 남동생에게 이웃집에서 착각하니까, 볼일
볼 때는 아프다고 소리치지 말라고 했다. 그 결정에 뭘 생각한건지 남동생은 볼일을 볼 때마다 이번에는 카이저!!!
하고 외치게 되었다. 이웃집에도 사정을 설명하자 웃으면서 OK.

오늘도 일본의 어디선가는「카이저!」하는 큰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댓글

ahnch1 (2007-04-10 15:04)

아니 일단 병원에 좀(...)

hyet (2007-04-11 10:04)

정말 일단 병원에 좀 (...)

하루 (2007-04-11 19:04)

제발 일단 병원에 좀 (...)

발칸 (2007-04-11 20:04)

근데 일단 병원에 좀 (...)

타마누님 (2007-04-13 00:04)

진짜 일단 병원에 좀 (...)

Kadalin (2007-04-13 07:04)

부디 일단 병원에 좀 (...)

Carl-x (2007-04-13 07:04)

먼저 일단 병원에 좀 (...)

그레아 (2007-04-13 16:04)

잠깐 일단 병원에 좀 (...)

d하이 (2007-04-13 17:04)

빨리 일단 병원에 좀 (...)

꼬마 (2007-04-13 18:04)

아니...대체 '카이저'란 무엇입니까...변신 로보트?
엘레인 (2007-04-14 13:04)
독일어로 '황제' 라는 뜻입니다. 일본 애니나 만화 보면 카이저 들어간것들이 은근히 있지요. 독일식 발음이 나름괜찮게 느껴지나봅니다. 슈로대를 봐도 그렇고-_-; 아랑전설의 볼프강 크라우저-_-옹도 카이저~ 웨이브~ 하고 황제의 파동을 쐈더랬지요

지나가다 (2007-04-15 03:04)

디지몬 카이저!!! -_-;;;;;;;;;;;;;;

마유라 (2007-04-16 00:04)

카이저~!

125 (2009-04-07 12:04)

카이저-시저(케사르)의 이름에서 따온 명사.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제왕절개로 태어난 사람도 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