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간 상품

5ch VIP 개그 - 2007-03-16 18:03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데, 얼마 전에 한 고교생 커플이 콘돔을 사러 왔다
남자애가 돈을 지불했지만 깜빡하고 콘돔을 그대로 두고 돌아가려고 했으므로 나는

「저기, 이거 두고 가셨는데요―」라고 말했지만 못 들은 듯…

하지만, 여자애는 그 말을 들었는지 종종걸음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 여자애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게다가 엄청 귀여웠다
작은 소리로「시…실례했습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진짜로 하앜하앜.  
콘돔을 건내받고 곧바로 문가에 서있던 남자친구한테 달려갔다

(   ·ω·) 「응? 왜?」

남자애는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 된 듯.
여자애가 그런 그 남자친구의 주머니에 콘돔을 슥 넣으면서

(; >д<) 「애기 생긴단 말이야!」

그제서야 남자애는 상황을 깨달은 듯. 그랬더니 남자애도 얼굴을 새빨개져서는 여자애한테 뭔가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두 명은 나를 되돌아 보고 교대로 인사를 하고는 가게를 나갔다

댓글

항가항가 (2007-03-16 18:03)

조회수 0에 보는 이 상큼함! ...이 아니라. 애들 참 귀엽네요.

Rinn (2007-03-16 18:03)

실제...인건가요? 왠지, 일본스러운 풍경이 펼쳐진듯한;;; . . . 아, 일본이군요;;

소린 (2007-03-16 19:03)

ㅁ냘아ㅣㅓㄱ뱌ㅐㄷㄹㅈ나ㅣㅓㅏㅁㄴㅇㄹ 그저 니트의 망상이었으면 좋겠다고.. 아. 알바하네. 니트가 아니구나. 그것도 망상인가.

퍼프 (2007-03-16 22:03)

착하고 귀여운 커플이네요. 술 담배는 미성년자에게 팔지 못해도 콘돔은 판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ㅅ=

강태공 (2007-03-16 23:03)

ㄴ 한국에서도 실제로 고등학생이 살수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감자 (2007-03-16 23:03)

고등학생도 쉽게 살수 있어요. 다만 인식의 차이랄까? 고등학생이 쉽게 가서 살순 없겠죠 아마. 그래서 보통 지하철이라던가 그런 류의 자판기식 콘돔을 사서 쓰곤 하죠.

키리코 (2007-03-17 23:03)

너무 귀엽다.....

빨간 (2007-06-11 23:06)

일하다 저런일 겪은적은 있는데.. 뭐 남자 혼자여서 모에고 하앜이고 쥐뿔도 없었지만

Clyde (2008-02-02 02:02)

귀여워요!

김니힐 (2009-03-24 19:03)

그러나 우리는 동정 ( ′;ω;`)
ㄴㄴ (2009-04-15 23:04)
스스로 입밖에 내어 동료를 배신할 셈인가!

블루 (2009-05-26 14:05)

안사봐서 모르는데,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는 안팔죠? 콘돔
이동중 (2009-05-26 15:05)
팝니다
무르 (2010-11-17 17:11)
거의 대부분 팝니다.진열대에 없으면 카운터에 직접 보관하면서 팔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