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권유

5ch VIP 개그 - 2007-03-11 04:03
누가 벨을 눌러서 현관으로 나가보니까 상당히 꽤 예쁜 여자애가 서있었는데, 그 이유는 역시 종교권유.
그래도 이쁜 여자니까 좋게좋게 사양하려고 했는데, 정말 짜증날 정도로 집요하게 권유를 해서 난 그만,

「그럼 니가 나하고 섹스해준다면 그 집회 한번쯤 나갈 수도 있지」

라고 폭언을 해버렸어. 근데 더 쇼킹한 건 그러자 그 여자애가 군말없이 성큼성큼 들어와서 막 옷을 벗어
제끼는거야. 완전히 돌아버린 나는 이렇게 말해버렸지.

「아니 당신 미친거 아냐? 당신네 종교는 몸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를 늘리라고 가르치고 있나보지?  
  그럼 만약에 내가 그 종교에 가입하게 되면, 나중에 내가 다른 사람들을 포교할 때 호모가 원하면
  동성애라도 해야겠네?

  그딴 미친 종교에 가입할까보냐. 지금까지 몇 사람을 그런 방식으로 꼬셔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자기 몸을 소중히 해라. 그리고 나를 그딴 미인계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남자라고 생각하지 마라. 나가!」

그렇게 크게 소리지르니까 그 여자애는 울면서 나갔어.


댓글

지나가던 (2007-03-11 04:03)

호오.. 따끈따끈한 글[..]<

Juste (2007-03-11 10:03)

니트가 여자를 마다했어? 현실가능성 없어보이는데

모모 (2007-03-11 12:03)

니트가 저렇게 자신있게 여자에게 폭언을 할 수 있을리가... 여자 면역성이 없는데??

코끼리엘리사 (2007-03-11 12:03)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남자의 입장에서도 난데없이 들어와서 벗기 시작하면 당황해서 쫒아내겠지요. 저 외치던 이야기의 결말부분은 말하면서 생각난 결론이겠지만서도요. 후후

huraijin (2007-03-11 13:03)

이거야말로 밑에서 논란이 된 리플이 나올법한..

꼬마 (2007-03-11 14:03)

뭔가 형편상 어떻게든 신자를 모아야했다거나-(아니, 그래도 납득안되는군.) 대체 무슨 종교입니까...

steelord (2007-03-11 14:03)

무슨 종교입니까? 개종하러 찾아가겠습니다.(농담입니다)

ticknac (2007-03-11 15:03)

그래도 정신은 제대로 박혀있는 사람이네요. 과연 저여자애에게 누가 저렇게 말해 주었을까요?

snowall (2007-03-11 16:03)

일단 게임 스토리는 아니라는 점...-_-;

후티오 (2007-03-11 18:03)

.. 뭔가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지는;;; 그나저나 반전이 없는게 반전인.. ;;

ㅇㅇ (2007-03-11 19:03)

아...괜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엘레인 (2007-03-11 23:03)

무슨 NHK에 어서오세요 이런게 생각나네요-_-

hisui (2007-03-12 07:03)

아..게임이 아니다 싶었더니 만화책 스토리였군요

아스나리카 (2007-03-12 10:03)

어딘지 모르겠지만 정말 미친 종교로군요.

agipahak (2007-03-14 08:03)

일본은 우리처럼 기독교나 불교등 세계 종교를 주로 믿지 않고 여기저기 난립한 이상한 종교들이 많다더군요. 종교 CF까지 한다고 들었습니다.

타마누님 (2007-03-14 23:03)

하지만 한번만 더 한다면 넘어올지도 모른다는거...-_-;;

그냥 (2007-03-16 15:03)

반전이 없다뇨... 그 여자분은 분명히 옷을 벗고 있었죠? 그런데 울면서 나가...(음;

빨간 (2007-05-08 21:05)

/그냥 ...그렇군요!!!!!!

우왕굿 (2008-07-11 15:07)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

무명 (2008-07-12 10:07)

우리 나라에서도 저런 이상한 사람들은 있죠. 예전에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밍크 코트 하나 입고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말하면서 그 안에 아무 것도 안 입은 30대 정도의 아줌마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니트라도 30분 가까이 '하느님 믿지 않으면 천국 가요'라던가 '지구가 멸망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교회에 와서 구원받으세요.' 같은 소리를 계속 듣고 있으면 폭언이 나오는 게 당연한 거죠.
스크롤내리다가 (2009-08-04 19:08)
하나님 믿지 않으면 천국간다니요 ㅎㅎㅎㅎ

125 (2009-04-07 11:04)

2채널 예상댓글 3차원의 여자는 관심없다. 해탈했구나. 집회 나가보고싶다. 기타등등 기타등등

오조 (2010-08-09 16:08)

뭐야 니트 주제에 나보다 멋지자나 라고 말하려 했지만 ...흠 니트여서 가능한건가?

홍우 (2011-02-03 02:02)

아니 저런건 동정이지 ... 해본적이 있어야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