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목욕탕

5ch VIP 개그 - 2007-03-04 01:03

군마 현에 소재한 전국적으로 유명한 모 온천호텔 이야기.

그 호텔의 거대 목욕탕에 들어가면 큰 인공폭포가 있는데, 거기에서는 대량의 따뜻한 물이 욕조로 뿜어져
나온다. 정말로 장관이었으므로 나는,

「굉장하구나! 온천은 정말로 이렇게 따뜻한 물이 솟아나오는 거구나」하고 새삼 감탄했다. 당연히 계속
물이 뿜어져 나오는만큼 배수구에서는 또 더운 물이 흘러나간다.

그런데 그 다음 순간, 내 피카츄 타올이 배수구 안으로 빨려 들여가버렸다

「아까워!」

하고 생각한 것도 잠시, 내 타올은 인공폭포로부터 나타났다.

댓글

아디다하크 (2007-03-04 01:03)

세상사 다 그런거죠 뭐...

꼬마 (2007-03-04 02:03)

...저거, 온천 맞아요...?
블루 (2007-03-04 02:03)
진짜 온천수를 순환시키는 방식일수도 있구요 (온천수용 물탱크를 따로둬서 온천수용량 조절과 수질조절을 하더군요) 그게 아니면 따뜻한 물 흘려보내면서 생색내는거죠 -ㅅ-;;

khris (2007-03-04 02:03)

순환식 온천이군요... 꽤 큰 온천호텔 주제에;

수니 (2007-03-04 17:03)

순간 온천의 구조보다 금도끼 은도끼가 생각났습니다...

강태공 (2007-03-04 20:03)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키리코 (2007-03-04 21:03)

돌겠다 ..............

steelord (2007-03-05 01:03)

소년은 세상의 비밀을 하나 더 알아버렸습니다.

로우 (2007-03-05 08:03)

...미치겠다

잭 더 리퍼 (2007-03-05 12:03)

일본의 온천중 다수가 온천수를 수돗물 끓인걸로 희석하거나 아예 그냥 끓인 수돗물이라더군요.

고양이가물어 (2007-03-05 18:03)

정말 ^ ^: 그래도 최소한 필터링이라도 좀 해주지~

-_- (2007-10-05 15:10)

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은악마 (2008-10-30 15:10)

음... 일반적인 온천에서 나오는 물의 양은 적습니다 -_-; 온도도 낮아요.... 이 부분은 온천의 수질 내용 적혀 있는데만 봐도 나와요.. 저도 그거 보고 알았습니다... 온도도 40도 넘어가면 엄청 뜨거운 편이고 (대개의 온천이 20도대....) 양도.. 얼마 되지 않습니다... -_- 온천물이 펑펑 나오며 그 온천물에 목욕할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써봅니다.. 온천물이 나오면... 섞어서 댑혀서.. 쓰는 겁니다 -_-... 물양이 안맞죠.. 순환식 이라는데... 그냥 수도꼭지서 나오는건 저도 모르지만.. 탕은... -_- 특히 물이 나오는 데가 있는 탕은... (위 글처럼) 100% 순환식입니다.... 뭐 일본 온천은 서너군데도 안가봐서.. 일본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제가 가본 큰~ 도쿄 근처의 일종의.. 우리나라 찜질방 처럼 된 데는 동일했는데... 작은 여관에 하는 그런 온천은 모르겠군요.. 한국은 거진 100% 맞아요 -_- 제가 가본 전국 각지 10여군데 온천중 40도 넘는데는 한군데 뿐이었어요.. (땅에서 나올때 40도가 넘는 이란 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