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실의 문
5ch VIP 개그 - 2007-03-03 00:03
안나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에게 "결코 지하실의 문을 열어선 안 된다" 라고 철저히 주의를 받아왔다.
「열면 끝, 더이상 아빠 엄마와 만날 수 없게 된다」라며 몇 번이나 다짐을 받았던 것이다.
'부모님과 만날 수 없게 되는 것은 싫어'
안나는 부모님의 명령을 충실히 지켰고, 지하실의 문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 그러나 안나의 마음 속에서는
문을 열고 싶다는 욕망이 해마다 커져만 갔다.
그리고 안나가 12살 되던 생일 날- 부모님이 선물을 사러 나가신 동안, 안나는 지하실 문을 열어 버렸다.
그리고 안나는, 정말로 부모님과 영영 떨어지게 되었다.
다음 날 아침 신문, 톱 뉴스에는 이런 기사가 실렸다.
「12년간 지하실에 감금되었던 소녀, 구출되다」

nati (2007-03-03 01:03)
....이건 뭔가...ㅇ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