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아줌마, 아니 누나.
5ch VIP 개그 - 2007-02-25 20:02
오늘, 지하철 역의 공중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려고 들어갔는데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있었다.
아줌마라기보다는 누님에 가까운 느낌. 나이는 대강 서른살 전후? 조금 예뻤다.
내 쪽을 향해서 마대걸레로 바닥을 닦고 있었는데- 난 조금 장난을 치고 싶어서, 일부러 내 꼬추가
잘 보이도록 소변을 보았다. 그 청소하는 누나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리는 시츄에이션을 예상하고
그렇게 실행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 누나는 놀랍게도 지지 않고 똑바로 내 꼬추를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약 3~4초 정도의 싸움이었다.
누나는 내 꼬추를 쳐다보면서 씨익 웃었다. 무심코 나는 꼬추를 소변기 안으로 숨겨 버렸다. 그러자 누나는
갑자기 우쭐한 얼굴을 했다.
그 순간 깨달았다.
나는 장난을 치려다 오려히 장난을 당한 것이었다.
나는 생각했다.
졌다···
고개를 푹 수그리며 서둘러 화장실로부터 빠져나왔다···

TheN (2007-02-25 20:02)
졌구나... 아주머니를 얕보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