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를 들자면-
5ch VIP 개그 - 2007-02-13 12:02
술을 좋아하는 것까지는 뭐 나쁠 것 없겠지만, 좋아하지 않는 사람까지 같이 술자리에 끌고 다니지 말라고
하고 싶다. 이해하기 쉽게 그 행태를 건담에 비유해 줄게.
「이번에 모두 건담 극장판 보러 가기로 했으니까, 너도 함께 보러 가자구」
「너도 건담 세대니까 당연히 좋아하겠지?」
「에, 흥미가 없다구? 한심한 어린 시절을 보냈구만, 그럼 아마 친구도 없었겠군」
「건담 이야기 정도도 못해서야 원활한 인간 관계를 쌓기는 어렵지」
「극장판은 어땠어? 나는 별로더군. 텔레비전판과 달리 성우가 영」
「마칠다--쨩!」
「돌아오는 길에 피겨나 사서 돌아가자구. 너도 하나 사」
「넌 그렇게 작은 피겨가 좋아? 시시하군. 뭐 상관없지. 자 그럼 계산이 얼마지? 머리수대로 나눠서 나눠내자구!」

남권우 (2007-02-13 21:02)
덜덜... 저런 사람은 커뮤니티 모임 같은데 나가면 꼭 한 두 명 껴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