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의 부탁

5ch VIP 개그 - 2007-02-12 02:02

내 여동생은 지금 고 1인데, 크리스마스에 남자친구와 단 둘이 보내고 싶은 듯 했다. 그래서 혼자 자취하는
나한테 전화를 걸어

「오빠, 만약 크리스마스에 딱히 일 없으면 오빠 자취방 좀 빌려주면 안 돼?」

라고 묻는 것이었다. 뭐 어차피 여자친구도 없는 나였기에 그냥 집에서 빈둥댈까 생각하고 있었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부탁하면 거절하기도 뭐해서, 그냥 빌려주기로 하고 그 날 나는 어디 만화카페에라도 가서 죽치고
있을 생각이다.

그리고 지금 난 비디오 카메라를 사러간다.


댓글

베라모드 (2007-02-12 02:02)

뭐..뭔가 위험합니다!

hororiさま (2007-02-12 07:02)

반전 최고네요...^^b

꼬마 (2007-02-12 12:02)

어이, 여동생이라고!

키리코 (2007-02-12 19:02)

푸하하하하 기대됩니다 ㅠㅠㅠㅠ

다이하드 (2007-02-13 01:02)

아 이거 왜이리 웃기지;;;

유카리 (2007-02-18 14:02)

푸훕.."감시카메라"라는 말이 더 어울리지 않으려나..

하이타이 (2008-04-15 21:04)

이거 위험하잖아wwwwwww

ㅁㅁ (2008-09-29 13:09)

자상한 오빠다

작은악마 (2008-10-29 16:10)

저번주인가.... 구로막파오뎅한개피에 나왔던 내용이랑 거의 똑같구나..... 이걸 보고 그리신건가.....

물뼝 (2010-07-07 19:07)

비디오 카메라 가격을 생각한다면 한동안은 들키지 말아야겠네요.

무르 (2010-11-17 13:11)

훌륭한 오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