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 이야기에 담긴 진실

5ch VIP 개그 - 2007-01-12 02:01

1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소중히 아끼던 회중시계를 팔아서 머리장식을 사고,  
  아내는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소중히 아끼던 긴 머리카락을 팔아 시계용 쇠사슬을 샀다.

때문에 서로의 선물은 무의미해졌지만 둘은 서로를 배려하는 진정한 사랑을 손에 넣었다
 
라는 이야기 있잖아.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둘 중에서 손해 본 건 남편 뿐이야. 머리장식은 머리카락이 짧아도
할 수 있는 거고, 또 시간은 걸리지만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는 거고 말이야.

어떻게 생각해봐도 남편이 불쌍하다.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해?


19

그 문제보다, 부부 사이에 대화가 없다는 문제가 시급한 거 같아.


댓글

라랄라 (2007-01-12 09:01)

으크크크크크크크

코끼리엘리사 (2007-01-12 13:01)

우와 냉철한 지적;!

꼬마 (2007-01-16 13:01)

나도 1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19의 말에 쇼크를 먹었다...(허억!) (하지만,언젠가 읽었던 책에서는,돈 벌어서 시계도 다시 찾겠다...라고 되어있었던...흠흠.)

나루나루 (2007-01-16 22:01)

1은 역시 남자려나.. 여자에게 있어서 소징이 여기던 긴 머리카락의 의미는..[후]

꿀꿀이 (2007-04-18 11:04)

부부사이의 대화 부족이었구나! 19번 센스쟁이 (라기보다는 커플 무경험으로 보이는 센스;;

2190- (2007-08-21 14:08)

머리카락은 돈 안들이고도 시간이 지나면 자라는 거지만 ,회중 시계 같은건 비싸면 다시 사기가 ㄲㄲㄲㄲ

무우 (2008-06-15 19:06)

여자지만 머리카락은 보기 흉하지 않을 정도의 일정길이 이상만 된다면 그다지 소중히 여기고 있지 않은데...

qqum (2009-01-20 18:01)

그래도 훈훈하지 않은가요...

물뼝 (2010-07-05 21:07)

남자라고 머리카락이 소중하지 않은 건 사실이 맞습니다.

물뼝 (2010-07-05 21:07)

단, 대머리 제외.

무르 (2010-11-16 12:11)

우와 냉철한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