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우리집 고양이
5ch VIP 개그 - 2007-01-08 22:01
상상하면서 들어주길 바래.
방에 상을 차려놓고 밥을 먹고 있었는데, 3개월 된 새끼 고양이가 먹고 싶었는지 몇 번이나 덤벼들었다.
그때마다 툭툭 치며 손으로 밀어내자, 결국 포기했는지 터벅터벅 자기 밥그릇을 향해 힘없이 걸어갔다.
방 문 너머로 사라졌으므로 안심하며 식사를 하려고 한 그 순간, 그 고양이가 엄청난 데쉬로 젓가락을
든 손을 향해 뛰어들어 왔다.
뭐 결국 그것도 가볍게 막아내었지만, 새끼 고양이 나름대로는 꽤 필사적으로 생각한 작전이었을 페인트
공격에 뒹굴면서 웃었다.

w (2007-01-16 03:01)
내 상상 속에선 웃으면서 뒹구는 와중에 고양이가 깔려죽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