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

5ch VIP 개그 - 2007-01-04 22:01


어느 날, 자신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궁금해진 스탈린은 변장을 하고 모스크바 시내로 나아갔다. 그리고 길가에서
지나가던 한 남자에게 이렇게 물었다.

「이봐, 자네는 스탈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그 말을 들은 남자는 긴장한 모습으로 좌우를 두리번 거리다가 어느 인기척이 없는 지하실로 스탈린을 몰래 데려
가더니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실은」

「스탈린의 정책에 찬성이야」


댓글

파텔 (2007-01-05 20:01)

음 이건 뭘까요. 여기 있는 개그 왠만하면 다 이해했는데, 이건 뭐랄까...이해가 힘들군요.
리라쨩 (2007-01-05 21:01)
스탈린의 정책에 찬성한다는 말을 길거리에서 함부러 꺼냈다가는 큰 곤욕을 치룰 수도 있을 정도로 지지도가 낮다는 말이지요. ^^

ze. (2007-01-13 12:01)

(덧글 보기 전에) 글을 다 읽고 "음..." 한 3초 뒤에 다시 빠르게 읽고, "풉!!!" '그런데, 이거 좀 하이 개그 아닌가?' 생각하면서 덧글을 보니, 제 생각이 틀린건 아닌가 보군요 ;

꼬마 (2007-01-16 04:01)

스탈린이 누군지 몰랐다고는 절대 말 못해!(쓸 수는 있는거죠...)
? (2009-02-02 20:02)
(′·ω·`)···.
꼬마 (2009-03-26 23:03)
2년뒤에 보니 뭔가 안쓰럽다는 듯한 이모티콘이... 왠지 비참한 기분...(...)
(′·ω·`)···. (2010-09-23 22:09)
울어도 되요···.

125 (2009-04-06 20:04)

찬성하는데도 저렇게 말해야 할정도라는건 반대라는 말한마디만 꺼내도 어둠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0- (2011-06-22 00:06)
이건 무슨 엉뚱한 소리

생각좀 (2009-06-05 12:06)

부탁

덤벼꾸잉꾸잉 (2010-01-11 16:01)

댓글보고 이해살수 있는 ㅠㅠ

(2013-05-15 23:05)

지하실에 가서도 저 말을 할만큼 소련에선 말을 조심해야 한단걸로 이해한 난 바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