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E/L
5ch VIP 개그 - 2006-12-13 21:12
지금은 고쳤지만, 난 예전에 명품중독에 걸렸었다. 특히 샤넬의 것이라면 반쯤 정신이 나갔었다.
하지만 명품중독에서 벗어난 지금도 샤넬 쇼핑백만큼은 도무지 버릴 수가 없었다.
이건 가방을 샀을 때의 쇼핑백, 이건 구두를 샀을 때, 저건 안경을 샀을 때... 등등을 생각하면 아까운
생각이 들어 버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과감히 C/H/A/N/E/L의 로고에 숫자 2 와 N 을 매직으로 적어넣었다.
그렇게 나타난 2 CHANNEL을 보자, 왠지 불가사의할 정도로 시원스럽게 버릴 수 있었다.
2채널 봉투의 위력은 대단해.
지금이라면 뭐라도 버린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야 w

엘레인 (2006-12-14 00:12)
흐흐흐.. 하지만 글이 올라온 곳은 2ch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