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자식 키워봐야 소용없음

5ch VIP 개그 - 2013-11-10 20:11

얼마 전, 아내의 먼 친척이 우리 집에 방문했다.

잠깐 안에 들려서 차라도 드시라고 권했지만, 현관 앞에서 그저 아내와 몇 분 이야기하다 돌아가버렸다.

선물로 케이크를 사왔길래, 마침 3시 무렵이라 간식으로 먹자며 아내가 접시에 케이크를 가져오다가
그 중 한 조각이 바닥에 떨어졌다. 그 순간 딸이

"아! 아빠 꺼 떨어졌다!"

하고 외쳤다.

야wwww 너wwwwwwww


내 딸이지만 미래가 걱정된다 orz


댓글

ㄴㅇㄻ (2013-11-10 20:11)

ㅋㅋㅋㅋㅋ 귀엽네요 그래도

미요릉 (2013-11-10 22:11)

딱 그거네요. 너 이 내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d (2013-11-15 01:11)

분명 이전에 떨어진게 있거나 하면 아빠가 먹었을거임 그러다보니 딸이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고... 시어머니가 매번 생선 머리만 드시고 몸통은 맛없다고 하시니 진짠줄 알고 아예 생선을 머리만 샀다는 며느리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ㅇ-ㅇ (2013-11-18 17:11)

줘패는것만이 답이다. 진짜 개패듯이 패면 담엔 저런소리 입 밖에도 못꺼냄 ㅇㅇ
사탕꽃 (2013-11-20 18:11)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기분 푸셔요~ 개그글 보러 들어오셨던 거잖아요~ㅎㅎ
ㅇㅇ (2013-11-22 02:11)
베충이 티 좀 내지마라 일밍 ㄴㄴ해
!!! (2014-01-02 01:01)
역주행 하고 있는데 아까부터 심하시네요 베충이던 아니던 여기선 일반인 코스프레라도 하세요

텐구아레스 (2013-11-23 15:11)

캬 떨어지자마자 아빠꺼가 되뿌노

ii (2014-01-16 19:01)

저건 가정 교육이 잘못된거지 싶은데... 내가 저랬으면 어머니한테 얼마나 혼났을련지...

역주행중 (2014-03-15 08:03)

떨어진 게 아빠 꺼다- 일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