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

5ch VIP 개그 - 2013-09-06 22:09
고등학교 때, 근처 편의점에 갔다가 그야말로 그림으로 그린 듯한 양아치 패거리
몇 명과 눈이 마주쳤다.

못본 척 슥 지나가자 "야!" 하고 그들이 나를 불러세웠다. 내가 주춤주춤 고개를 들자
"넌 선배한테 인사도 안하냐?" 하고 시비를 걸어왔다.

"죄송합니다, 선배인 줄 몰랐습니다" 라고 대답하자
"웃기지마. 이 근처에 사는데 우리를 모른다고?" 라고 하길래

"죄송합니다. 아버지의 일 때문에 중학교까지는 영국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게이오
대학 고등과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라고 침착하게 대충 생각나는대로 거짓말을 하자

그들은 "아... 그렇습니까" 라고 대답하며 조심스레 물러났다.


왜 존대말로 바뀌는데ww


댓글

def (2013-09-07 14:09)

귀여워 ㅋㅋㅋ

Zeps (2013-09-08 07:09)

으앜ㅋㅋㅋㅋㅋㅋ 돌아왔당ㅋㅋㅋㅋㅋㅋㅋ

도아라 (2013-09-09 11:09)

이예이 돌아오셨군요 ㅠㅠㅠ

서래마을 (2013-09-10 11:09)

과연 이 다음 포스팅은 언제 올라올 것인가....

D.D (2013-09-12 10:09)

토가시 일해라! ...여기가 아닌가...

royksopp1 (2013-09-12 16:09)

설마 이게 마지막 글..

sales1 (2013-09-13 13:09)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3-09-18 15:09)

망할만 하면 돌아오는 이 잡초같은 싸이트

ㅇ- (2013-09-21 15:09)

귀요미는 ㅇㅂ
ㅇ- (2013-09-24 14:09)
ㅆㅅㅂ는 ㅁㅈㅎ
릴베충 (2013-09-29 13:09)
유리멘탈 ㅆㅅㅂ 릴베충 꺼져라 ㅗ
ㅇ- (2013-09-29 18:09)
ㅆㅅㅂ 풀발기는 ㅁㅈㅎ

=ㅈ= (2013-09-22 01:09)

apdo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