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고 그런 사이
5ch VIP 개그 - 2011-11-16 12:11난 예전에 잠깐, 근무환경이 최악인 쓰레기 같은 중소기업에서 잠깐 일했는데…
그 직장 동료들이 죄 그렇고 그런 사이였다.
모두 한계까지 몰려서 일에 지치고, 그렇지만 그것을 함께 해나가면서 남녀사이를 뛰어넘은
이상한 연대감 같은 것이 생겨난다.
결코 연애감정은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 우정하고도 조금 다른 묘한 감정.
그러다가「아 요즘 섹스할 시간도 없어w」,「나도w」,「… …」,「어때?」
같은 분위기가 되어버린다. 그러다가 궁함이 맞으면 그대로 파트너화 된다.

msz006 (2011-11-16 18:11)
미드에 나오는 직장은 다 그렇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