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조크

5ch VIP 개그 - 2011-10-14 01:10

남편을 잃은지 얼마 안된 미밍안이 장의사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 사람의 꿈은, 멋진 턱시도를 입고 죽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집은 너무 형편이
   가난해서 턱시도를 살 여유 따윈···」

그 이야기를 들은 장의사는 그 처지를 딱하게 여겨, 어떻게든 해주려고 온갖 방법을 다 썼다.
다음 날, 미망인은 남편이 관 속에서 멋진 턱시도를 입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감격해서 장의사에게 몇 번이나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자 장의사는 말했다.

「아뇨 아뇨, 그러실 것 없습니다. 그저 운이 좋았달까, 마침 멋진 파티에서 오는 길에
   심장발작으로 돌아가신 분이 계셨던 터라」
「그래도 돌아가신 분의 턱시도를 벗기고 또 저희 남편에게 입히고 이래저래 정말 수고
   스러우셨을텐데 정말로 감사합니다」

「어휴 아닙니다. 그냥 가볍게 머리만 바꿔치기 했을 뿐입니다. 어려울 것도 없었습니다」


댓글

Albers (2011-10-14 01:10)

,....ㄷㄷ '머리만'....

미요릉 (2011-10-14 04: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 바꿔입히기보다 오히려 간편한가 ㅋㅋㅋㅋㅋㅋㅋ

타조알 (2011-10-14 08:10)

며칠 후 장의사는 구속되었다. 살인죄로, 사인은....
ㅁㄴㅇㅁㄴㅇ (2011-10-14 09:10)
아 이런 개드립 식상하다.
(2011-10-14 11:10)
이런거 적지 마세요 개재미없음

Belle (2011-10-14 13:10)

블랙조크는 재미가 너무 극과 극인거 같아요 ;ㅅ;

ㅊㅌㄹ (2011-10-14 18:10)

미밍안!

0 (2011-10-14 18:10)

중국인 미밍안씨의 이야기로군요. 중국에서는 일상다반사입니다.
갈매기 (2011-10-14 19:10)
미밍안ㅋㅋㅋㅋㅋㅋ
행인 (2011-10-17 07:10)
이름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1-10-17 2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내일천 (2011-10-14 18:10)

중국인 미밍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로 뽱ㅋㅋㅋ

Althea (2011-10-16 00:10)

이보시오 장의사 양반...목 아래로 감각이 없으니 어찌된 일이오...?
의사양반 (2011-10-16 01:10)
선생님께서는... 좋지 못한 곳을 잘리셨습니다...
542 (2011-10-16 13:10)
의사양반 그게무슨소리요??
의사양반 (2011-10-16 22:10)
선생님께서는 목과 몸이 나뉘어져 버렸습니다. 다시말해, 듀라한이 되셨다 이 말씀입니다.
말복 (2011-10-17 18:10)
아 윗님떄매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