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같은 삶

5ch VIP 개그 - 2011-09-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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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들다고 너무 좌절하지 말자
삶은 몇 번이든 다시 살면 돼
이번 삶에서 안된다면, 다음 삶에서 잘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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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지옥같은 저주야. 최소한 죽으면 좀 해방시켜줘

댓글

(2011-09-23 21:09)

그러게요 사후세계따위 없었으면 함ㅜㅜㅜ

해정 (2011-09-23 21:09)

뭐? 또 살라고? 노력했으면 그만 해방해

ㅂㅈㄷㄱ (2011-09-24 14:09)

3등?

길가다스매시 (2011-09-24 15:09)

이 지옥 같은 인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4 (2011-09-24 21:09)

최소한 믿지않는사람은 데려가지좀말아줘 괜한 서프라즈 하지말고

말복 (2011-09-25 00:09)

역시 니챤의 마인드...

.... (2011-09-26 16:09)

자살강추 마인드의 분위기가 ..

호무라 (2011-09-26 19:09)

126 = 호무호무 127 = 死...

잉라면 (2011-09-27 18:09)

불교가 이런 논리였던거 같네요. '사는게 힘든데 윤회땜에 이짓거리를 영원히 해야한다. 그러니 해탈해서 한번으로 끝내자.'

지나가다 (2011-09-27 21:09)

지옥같은 삶이 진짜 지옥보다는 쪼금 낫기에 지옥으로 공포마케팅을 하는 기독보다는 불교에 좀 더 호감이 간다. 최소한 이상한 믿음같은거 없어도 지옥에 안떨어질 기회는 있잖아?
ㅇㅇ (2011-09-27 22:09)
'맘에드는거' 해주는 마케팅이라면 기복신앙적 싸이비종교가 최곤데 그런거 믿으실 의향 있음?
(2011-09-27 23:09)
종교란게 애초에 좀 많이 독특한 면이 있어서 하고싶은걸 다 하게 해주는 종교는 오히려 설득력이랄까? 현실성이랄까? 이상하지만 그런게 떨어져서 오히려 많은 인기를 끌지 못하는 듯함. 까놓고 종교 다 판타지잖아요. 근데 판타지도 잘쓴 판타지가 잘팔리지 요즘 양판소같이 불쏘시개로 해놓으면 싼맛에 빌려보는 고딩들 빼곤 아무도 안보잖음. 그거랑 같음. 제가보기엔 기독교계열 종교가 흥한 이유가, 사람들이 원하는 거(내세에서 잘살기, 인과응보, 선민사상, 공동체의식 등?)와 그 종교에 구속력을 갖게 해주는 약간 귀찮은 것들(십일조라던가, 기도라던가 하는 것들)도 잘 믹스한 덕이라고 생각함. 거기에 아무래도 다신교같은걸 보면서 대충 연구한 짬이 있으니까 뭔가 여러 가지로 해석되면서도 많이 있어보이는 경전도 쓰고, 교리 체계도 존나 뭐 있어보이게 확립하고, 하다보니 세일즈가 잘 된거죠. 거기에 화룡정점을 찍는게 지옥불이 어쩌고 하는 소리로 불신자들에게 위기의식을 불어넣는거. 솔직히 어떻게 보면 기독교 계열 종교는 인간 심리와 사회조직의 원리의 핵심을 꿰뚫는 최고의 발명품인거 같기도 함.
sic (2011-09-28 11:09)
그리고 기독교에서 Popularity 스탯을 낮추고 Fanatic 스탯을 높인게 이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