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하우스

5ch VIP 개그 - 2011-08-18 23:08

「어제 간 스테이크 하우스 말이야, 피가 방울져 떨어지는 아주 두툼한 끝내주는 고기가 고작 8$였어」
「오, 그래. 오늘도 가자!」
 
그러나, 두 명 앞에 나온 것은 작고 고기질도 안 좋아보이는 그저 그런 스테이크.

「어이, 이거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어제랑은 전혀 다르잖아!」

웨이타가 대답했다.
 
「아, 어제는 창가쪽 자리셨으니까요」


댓글

TK (2011-08-18 23:08)

여러 생각나는 글이군요.

미요릉 (2011-08-18 23:08)

상술에 농락당했다!!!

사탕꽃 (2011-08-18 23:08)

순간 파워블로거에 관한 네이트톡 이야기가 왠지 머리를 스쳤습니다;

thek (2011-08-19 00:08)

$8이라고 써야 맞는것 아닌가요? 창가라니.. 어디 가면 창가에 앉아야 하나..

말복 (2011-08-19 02:08)

아, 야밤에 스테이크먹고싶다.

ㅎㅎ (2011-08-19 11:08)

이해못하다가 조금있다가 훗하고 이해 ㅋㅋ

ㅎㅎ (2011-08-19 11:08)

이해못하다가 조금있다가 훗하고 이해 ㅋㅋ

(2011-08-19 14:08)

죄송합니다;; 이해를 전혀 못하겠으니 마지레스 부탁드립니다;; 창가 쪽에 앉아 있으면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라던가 그런 효과 (?) 때문에 좀 더 뽀샵효과를 (?) 일으킨다는 것입니까? [....]
(2011-08-19 14:08)
아...이해했다! 이거 창가 쪽의 손님은 다른 길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보거나 그러니까 쇼윈도우(?) 역할을 하도록 맛있고 좋은 걸 주는 거군요! ;;; 죄송합니다;;;;;;;;;;;;;;
aaa (2011-08-19 14:08)
길거리를 가는 행인들 한테 홍보효과를 위해 좋은 고기를 제공했다. 라는 뜻이죠.

응응! (2011-08-20 01:08)

얼마 전 오픈한 감자탕과 뼈찜을 메뉴로 하는 가게. 지나가면서 안을 보니 양이 산더미만 했습니다. '언제 한번 가봐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dbcb (2011-08-21 14:08)

그리고 며칠 후, 다른 친구 두 사람과 합쳐 네 사람이 레스토랑에 가게 되었다. 두 사람은 창가 자리로, 나머지 두 사람은 안쪽 자리에 앉아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전과 마찬가지로 창가 자리엔 큰 스테이크가, 안쪽 자리엔 작은 스테이크가 도착했는데 창가쪽 두 사람이 일어나서 안쪽 자리의 스테이크와 자기들 자리의 스테이크를 바꿔 가서 먹기 시작했다. 그 광경을 바라본 주인이 사색이 되어 달려온 것은 바로 직후의 일. 이후 그 스테이크 가게에는 가지 않았지만 들려오는 소문으로는 그 가게, 더이상 스테이크 크기로 장난치지 않는 듯 하다.
ㅇㅇ (2011-08-22 09:08)
이 리플 달면서 진심 재밌다고 생각하신건지... 갠적으로 이런 리플 왜 달리는지 이해가 안감;;;
vaginismus (2011-08-22 11:08)
한국영화가 생각나네요. 그냥 재밌는 것도, 억지 감동이나 교훈적인 이야기를 끼워 넣어서 이도저도 아닌 어설픈 결과물로 만드는 거
vaginismus (2011-08-22 11:08)
한국영화가 생각나네요. 그냥 재밌는 것도, 억지 감동이나 교훈적인 이야기를 끼워 넣어서 이도저도 아닌 어설픈 결과물로 만드는 거
ㅇ? (2011-08-23 16:08)
그냥 웃자고 쓴 개그글에 재미도 감동도 없는 마지레스 댓글이라니..
ㅎㅅㅎ (2011-08-24 01:08)
눈눈이이식 마지레스는 언제봐도 짜증뿐이네요
행인 (2011-09-04 05:09)
헉, 너무들 까신다... dbcb님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