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5ch VIP 개그 - 2011-07-30 14:07
뭐 바퀴벌레 이야기 좀 해볼까. 바퀴벌레는 심장이 13개가 있대.
인도의 학자가 연구한 것에 따르면
머리와 엉덩이에 한 개씩 뇌가 있고 굵은 신경다발로 연결된 모양.
그래서 반으로 잘라도 몇 주는 살아있다고.


댓글

ff (2011-07-30 14:07)

바퀴반마리

귤돌 (2011-07-30 14:07)

분산투자의 중요함을... (ry

MGL (2011-07-30 15:07)

엇, 전에 실험을 보니 그냥 먹이 없이 방치해두니까 며칠만에 굶어죽던데 실험 방법에 무슨 차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A (2011-07-30 21:07)
입이 없으니까요
ㅇㅇ (2011-07-31 11:07)
반으로 자르면 뒤쪽은 입이 없잖아요

(2011-07-30 15:07)

13개라면 볼드모트를 능가한 갯수로군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k (2011-07-30 16:07)
바퀴룩스
하지만 (2011-07-30 20:07)
분리보관이 불가능
볼드모트 (2011-07-30 21:07)
위대한 어둠의 마왕 코크로치는 그 불멸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두려움을 받았다.
썰렁이 (2011-07-31 22:07)
ㅋㅋㅋㅋㅋ
선배거긴안돼 (2011-08-02 13:08)
갯수 x 개수 o 횟수 o

으윽 (2011-07-30 19:07)

어쩐지 세 쪼가리가 나도 살아 움직이더라니...-ㅠ-

히이라기 노아 (2011-07-30 19:07)

믿어도 되는걸까...

mm (2011-07-30 20:07)

설마, 그따위로 기존 생물과 전혀 다른 특성을 바퀴벌레가 갖고 있다는걸 '인도'의 학자가 처음 밝혀냈다는걸 믿을 순 없죠 뭐. 바퀴벌레도 매우 일반적인 곤충중 하나일 뿐인데요. 외계생명체도 아니고 원.. 사이비 학자가 떠벌려 놓은거거나 와전된 정보가 여과없이 전달되고 믿어져서 그런듯..
저기 (2011-07-30 20:07)
인도 너무 깔보고 계신 거 아닌가요...
으잉 (2011-07-30 22:07)
인도 무시하시나 ;;
-_- (2011-07-30 23:07)
그럼 차도의 학자가 처음 밝혀냈다고 하면 믿을 건가요?
e (2011-07-30 23:07)
중국하고 인도 천재들 우리나라 천재하고 급이 다릅니다.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노벨상 수상자들끼리만이라도 비교해 보시길;
asdf (2011-07-30 23:07)
헐....;;;
ㅇㅇ (2011-07-30 23:07)
BRICs가 뭔지 좀 알아보셔야 할듯 인도의 과학기술은 중진국치고는 대단합니다 핵무기도 가지고 있음 게다가 인도가 인구로 중국과 삐까뜰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이다 보니 중국 견제를 위해 미국이 뒷구멍으로 엄청난 지원을 퍼붓고있어서 인도의 발전속도는 상상을 초월함 일단, 빅뱅이론의 4명의 너드들 중 유일한 외국인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해보세요
naerumi (2011-07-31 00:07)
인도나 중국 천재들이 급이 다른 정도까진 아니지만 인도가 생활 수준이나 이미지에 비해 과학 기술 가튼거 대단하죠 ㄷㄷ
커리 (2011-07-31 00:07)
인도에 훌륭한 학자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관리가 제대로 안 되서 어이없는 수준의 표절논문(제목에서 본문 단어 하나까지 그대로 카피)나 절대 재실험이 안 되는 괴상한 결과의 논문들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종류의 신뢰성은 훌륭한 학자가 얼마나 많은가가 아니라 저질논문 내는 '학자'들을 얼마나 관리할 수 있는가에 달린 문제이고, 인도가 전반적인 수준에 비해서 그런 면에서는 악명이 높습니다.
ㅇㅇ (2011-07-31 11:07)
별로 엄청난 결과는 아닌데요. 곤충의 심장이란게 인간같은 것도 아니고 피를 펌프질해주는 간략한 주머니 같은겁니다. 실력있는 곤충학자가 해부 잘 해서 분석해냈다고 생각하면 되는걸 그다지 국가 수준(?)까지 의심할 정도로 최첨단의 인프라가 동원되어야 할 연구결과는 아니라고 봅니다.
a (2011-07-31 13:07)
인도가 수준이 높다면서 반박하다가 국가 수준이 문제가 아니라고 말을 돌리는 건 보기에 별로 안 좋군요.
(2011-07-31 14:07)
내 위로 전원 별 쓸데없는 걸로 물고 뜯고 보기가 안좋니 뭐니 하지 말고 그 시간에 나가서 직업이나 구해라 좀... 인도에서 기술이 발전하던 요가파이어를 쓰든 너들이랑 별로 상관없음
ㅇㅇ (2011-08-01 00:08)
그래도..... 하라는 생물학은 안하고, 의대 편입하려고 생물학과 가는 어느 나라 보단 낫지 않겠습니까? 바퀴벌레 심장이 몇개인지 헤아리고 있다니 말입니다.
커리님말대로 (2011-08-02 13:08)
훌륭하기도 하고 악명도 높지만 저기서 인도를 왜 강조하는지 ㅡㅡ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이비 과학자는 뭐래ㅠㅠ
1 (2011-08-02 13:08)
밑에 있는 댓글을 못봤네요; 뒷북 죄송합니다

풋싸과 (2011-07-30 21:07)

인도나 한국이나

시험삼아 (2011-07-30 22:07)

반으로 잘라보면 됩니다

thek (2011-07-30 23:07)

바퀴 그들은 듀얼코어였습니다.

우오옹 (2011-07-31 02:07)

예전에 바퀴벌레먹는 스레가 생각났는데. 그럼 씹었을때... 하아... 아아..

(2011-07-31 07:07)

근데 머리와 엉덩이에 한 개씩 있으면 두 개 있다는 얘기 아닌가.... 13개가 있다는 말은 뭐지
IZ (2011-07-31 18:07)
머리와 엉덩이에 있는건 뇌입니다. 13개 있는건 심장이라는데요

ㄴㄴ (2011-07-31 07:07)

핵가지고 있으면 과학기술이 대단한건가..
Terr (2011-08-01 09:08)
그럼 아닌가

c (2011-07-31 09:07)

세로로 자르면 죽겠네 -_-
(2011-07-31 09:07)
천재시넼ㅋㅋㅋㅋ

하하 (2011-07-31 11:07)

뻥입니다.

하하 (2011-07-31 11:07)

뻥입니다.

(2011-07-31 12:07)

a (2011-07-31 13:07)

곤충의 순환계는 인간과는 완전히 달라서, 피가 혈관 안에서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혈관이라고 불리는 기관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피가 그 안에서만 순환하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피의 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피의 순환을 돕기 위해서 혈관에 근육으로 된 기관이 달려있는데, 보통 이걸 심장이라고 부릅니다. 혈관을 따라서 죽 늘어선 그 기관들을 하나로 묶어서 심장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그런 기관들을 별개의 기관으로 보는 쪽에서는 심장이 여러 개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퀴벌레의 경우에 숫자가 13개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엄청난 발견 같은 건 아닙니다.

a (2011-07-31 13:07)

게다가 곤충의 피는 영양만 전달하지 oxygen은 운반하지 않습니다. oxygen을 운반하는 액체는 또 따로 있습니다. (산 소라고 썼더니 금칙어라면서 자꾸 튕겨나오는군요.) 하지만 곤충이 아무리 인간과 다르다고 해도 뇌가 엉덩이에도 하나 있을 정도로 다르지는 않습니다. ;
(2011-07-31 17:07)
오...이분에게서 인텔리의 냄새가 난다!!
b (2011-08-01 11:08)
링크 (혐짤주의) 를 보면 뇌에 해당하는 기관이 온 몸에 퍼져 있는데 머리에 일부 있고 나머지는 배에 있다고 하는군요. 배에 있는 걸 한 덩어리로 묶어서 보면 본문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상 마지레스.

(2011-07-31 15:07)

간당하게 지렁이만 봐도 심장이 3쌍인가..있던거 같던데..

땡비 (2011-08-01 11:08)

인섹트-파워! ...과연 이걸 아는 사람이 있을까?
(2011-08-01 12:08)
있습니다 곤충소년^^
A셀 (2011-08-02 00:08)
땡삐....

mm (2011-08-01 14:08)

내가 난독증이 있는지 심장이 아니라 뇌가 13개 있다고 봐서 어이가 없어서 인도라서 헛소리라고 무시했더니 뭔가 댓글이 많았었군요. 그런 김에 좀 찾아봤더니 http://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cfm?id=fact-or-fiction-cockroach-can-live-without-head .. ㄷㄷㄷ 머리를 잘라낸 몸통 뿐만 아니라 잘라낸 머리도 몇시간 동안 생존해서 더듬이를 앞뒤로 움직인다는.... 약간 궁금했긴 하지만 실제 읽어보니 나름 굉장히 과학적이면서도 혐짤없이도 매우 혐오스러운 내용이네요.

thek (2011-08-01 22:08)

위에 긴 링크 보니까 머리가 잘려서 입이 없어도 몸뚱아리를 이용해서 먹기 때문에 살 수 있다는거 같은데 누가 마지레스좀..
그렇게 적혀있나요? (2017-08-10 00:08)
Moreover, the human body cannot eat without the head, ensuring a swift death from starvation should it survive the other ill effects of head loss. 얘기하시는 거?

육식팬더 (2011-08-02 02:08)

근데 바퀴벌레 이야기에 왜 이렇게 흥할까......

육식팬더 (2011-08-02 02:08)

먹다가

육식팬더 (2011-08-02 02:08)

(윗 댓글은 비밀번호미입력 fail) '빵을 먹다가 바퀴벌레를 몇 마리 봤을 때 가장 무서울까요' 라는 광고도 있었긴 한데... (근데 sandwich가 금칙어네요......?)

뻘태클 (2011-08-02 13:08)

괄호 뒤의 조사는 괄호가 설명하는, 괄호 앞의 단어와 호응되게 씁니다. 표절논문(제목에서 본문 단어 하나까지 그대로 카피)나 - X 표절논문(제목에서 본문 단어 하나까지 그대로 카피)이나 - O

도에스 (2011-08-02 14:08)

으아 이런 거.. 귀신도 사람도 무섭지만 그 중의 최고는 바퀴노라. 바퀴없는 세상, 좋은 세상. 이번 12월에 새집으로 이사갑니다.
베르크트 (2011-08-03 06:08)
그 집에서 바퀴벌레들이 미리 청소해놓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주인님 어서오세요~
도에스 (2011-08-04 21:08)
당신 그럼 못써. 바퀴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