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의 레벨업

5ch VIP 개그 - 2011-07-26 10:07

휴일에 게임을 하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면 저녁 프로그램들이 슬슬 방송할 시간.
내일부터는 또 일주일이 시작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
내가 키우는 게임 주인공과는 대조적으로 오늘 아침부터 전혀 레벨이 오르지 않은 나 자신.

엄청나게 허무해진다.
내가 게임의 주인공이고 누군가가 오늘의 나 자신을 조작한다면
 
「OO은 게임을 하고 있다」

이 전부로, 프레임 하나 변하지 않는 1분만에 질리는 스토리라고 생각했다
 


댓글

보람상조 (2011-07-26 10:07)

공감되네요..

jk (2011-07-26 10:07)

저는 아침 저녁으로 세수만 제대로 해도 레벨이 1 오르는데...
cdefgab (2011-07-26 11:07)
세수를 별로 안 하시나보군요
asd (2011-07-26 17:07)
항상 PK로 2렙에서 렙따 당하는듯

ㄹㄹㄹ (2011-07-26 16:07)

ㅇㅇ은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ㅇㅇ은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뭐 괜찮을지도..

久木 (2011-07-26 20:07)

2ch의 인생게임떡밥도 참 장수하는군요

.. (2011-07-26 21:07)

ㅇㅇ은 레벨이 올랐다 ! ㅇㅇ은 힘이 1 올랐다 ㅇㅇ은 무기력이 1 올랐다 ㅇㅇ은 우울함이 3 올랐다 ...

.. (2011-07-26 21:07)

ㅇㅇ은 레벨이 올랐다 ! ㅇㅇ은 힘이 1 올랐다 ㅇㅇ은 무기력이 1 올랐다 ㅇㅇ은 우울함이 3 올랐다 ...

(2011-07-26 21:07)

똑같은 일만 반복하는 npc일수도

시애린 (2011-07-27 21:07)

프린세서 메이커2에서도 딸을 타락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게이머가 있는것처럼. 나를 조작하는 놈도 엔딩에 질려서 변태 플레이를 하는걸지도...... ㅜ_ㅜ치트좀 써줘라... 물론 DD파일은 지우는거 말고..
ㅇㅇ (2011-07-30 23:07)
딸내미를 뒷골목창x로 만들어놨더니 어느날 왕자님이 문을 두드립니다 그분은 진정한 성인군자
천중환 (2011-08-02 13:08)
프메는 아버지와의 결혼이 갑이지요 왜 잘키워서 남줍니까? 어차피 피도 안통하는데 ㅋㅋ

소환사 (2011-07-29 10:07)

써먼-호란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