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치안

5ch VIP 개그 - 2011-06-13 14:06
르포작가 오치아이 노부히코가 러시아에 갔을 때 이야기. 책에도 쓴 내용인데…

짐을 가득 실은 캐리어가 훤히 지퍼가 열린데다, 선물용으로 사온 신품 폴로 셔츠 2장이
없어져 있었다.

공항 직원에게 항의하려 하자, 통역이

「더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관두세요. 공항 한가운데에서 살해당해도, 셔츠를 훔친 범인이
   훔친 셔츠 2장 중 한 장을 뇌물로 주면 경찰은 아무 것도 없었던 일로 해주니깐」

하고 말렸다고.

댓글

오우 (2011-06-13 14:06)

실시간이라니!

yoakasi (2011-06-13 14:06)

무서운 나라근영.-_-

.... (2011-06-13 15:06)

저정도일까요;

타조알 (2011-06-13 15:06)

읭? 데자뷰?

허허 (2011-06-13 18:06)

마피아가 많은지역은 치안이 나쁘져

허허 (2011-06-13 18:06)

마피아가 많은지역은 치안이 나쁘져

dbcb (2011-06-13 18:06)

동양 사람이 러시아 가면 꽤 위험하다더군요. 스킨헤드가 그렇게나 많대나봐요. 근데 참 웃긴게, 지들 지역 특성상 동서양 반반씩 걸친거같은 주제에 생긴걸로 생색내는 느낌이라죠.
ㅁㄴㅇ (2011-06-13 21:06)
몽골에 의해 200년이나 지배받았던 지역이라서 아시아 진짜 싫어한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1 (2011-06-13 23:06)

담배가 필요해서 담배피려던 사람을 죽였다는 러시아 전설도 있던데.

서래마을익명희망 (2011-06-14 12:06)

그래서 뇌물용으로 팔도 도시락면이랑.... 초코파이를 챙겨가야 하는 거였군요.

RollinBone (2011-06-15 14:06)

불과 며칠 전에 여기서 오사카 버전으로 본 얘기 같지만....

Belle (2011-06-15 15:06)

오사카 여행의 러시아 버젼이라 생각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러시아는 진지한 답변들이 많아서... 미묘~
dbcb (2011-06-15 22:06)
오사카 여행 버전으로 가는걸 자제하는게 아닐까요? 그 지긋지긋한 지역드립 또 나오면 이 글도 댓글 막힐듯요 -_-

위스키 (2011-06-15 19:06)

범인은 바로 그 통역이군!

지나감 (2011-06-16 15:06)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보고 싶다면 게임을 하지말고 러시아를 가라는 인터넷의 격언이 있었지요...
ㅇㅇ (2011-06-16 23:06)
실사판 북두의권 세계 소말리아 무시하나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