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2ch 내 에 대머리 게시판이 만들어진 계기

5ch VIP 개그 - 2011-02-0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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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내에도 대머리 게시판을 만들어 주세요, 부탁합니다.

저는 대머리입니다만, 대머리 화제로 이야기를 나눌 장소가 없어서 곤란합니다.
대머리판이 생기면, 분명 모두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대머리의 개선 방법 등도 발견될지
모릅니다.

제 마지막 희망입니다. 부탁합니다! 부탁합니다!
2ch 관리자 히로유키 님께 간절히 부탁합니다!



119(역주:놀랍게도 진짜 2ch의 관리자인 히로유키가 답을 한다)  

대머리 이야기라면 중년판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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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제가 중년이 아니거든요...


댓글

현람 (2011-02-09 01:02)

진심은 어디서든 통하는거군요

(2011-02-09 01:02)

탈모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화이팅을 외칩니다 ㅠㅠ

(2011-02-09 01:02)

이거 언제꺼죠? 히로유키가 2ch를 어디다 넘겼다고 들었는데..

바삭 (2011-02-09 01:02)

2001년 대머리판이 만들어진 계기라니까 그 즈음의 이야기일듯하네요ㅎ

천개의바람 (2011-02-09 01:02)

대머리 남자분 중에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 이름하여 바코드 머리.... 옆아래 머리를 끌어다 머리를 가로질러 반대쪽으로 덮은.... 거기다가 기름까지 번뜩이고 머릿기름 냄새까지 나면 진짜..우웩. 제가 아는 분은 20대에 결혼하고 대머리인 걸 속인 게 드러나서 이혼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1 (2011-02-10 18:02)
저 눈물어린 글을 보고도 이런 리플을 달고 싶습니까?ㅠ.ㅠ

아... (2011-02-09 02:02)

"왜냐하면 제가 중년이 아니거든요..." 라니... 아............ㅠ.ㅠ 이거슨.........ㅠ.ㅠ

부엉이 (2011-02-09 02:02)

관리자 자주 출몰 안하나요?

사탕꽃 (2011-02-09 03:02)

히로유키씨도 2ch글들을 보고 있었던 거군요.. 분명 본인의 관심분야와 관련된 글을 보고 있었겠죠....
Zero (2011-02-13 20:02)
……!!

이제 (2011-02-09 07:02)

노년의 할아버지가 인터넷을 잘하시네

키읔 (2011-02-09 15:02)

가슴아픈이야기입니다 ㅜㅜ...

blueblame (2011-02-09 16:02)

그리고 그의 눈에선 한줄기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ㅇㅇㅇㅇ (2011-02-09 21:02)

고등학교때는 없지만 대학교 올라가면 정수리나 이마가 훤해지는 사람이 한두명씩 눈에 띄죠.
.... (2011-02-10 05:02)
그게 저랍니다ㅠㅠ 아...진짜 눈물나는데 불쌍해서가 아니라 비슷한 처지랑 우는거임ㅠㅠ
엉엉 (2011-02-12 15:02)
중학생부터 정수리 부근까지 머리가없는 제가왔습니다

Xypher (2011-02-10 00:02)

그러니까 히로유키씨는 저 레스를 보고 묵묵히 대머리판을 만든 거군요.

우리조상님들 (2011-02-10 01:02)

나이를먹다보니 우리조상님들이 상투머리를 유지하고 다닌건 굳이 유교의 잔재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이해할수있을거 같습니다. 나도 삿갓쓰고다니고 싶음 ㅠㅠㅠ

지나가다 (2011-02-10 14:02)

스레주도 울고 히로유키도 울고 보는사람도 울었다

꿀꿀이 (2011-02-10 15:02)

울었다...

용광로 (2011-02-10 20:02)

...자기가 머리를 민 것이 아닌거죠?

타조알 (2011-02-12 22:02)

다들 정신차려! 신생아일수도 있는거다!(?)
감청 (2011-02-13 03:02)
사람은 머리털 나고 태어납니다
원래그런건아님 (2011-02-14 16:02)
못 먹던 시절엔 대머리로 태어나는 게 오히려 당연했습니다. 무슨 위인 중 하나가 머리와 이가 난 채 태어났다고 '날 때부터 남다른 분이셨다'는 기록이 있어요. 요즘도 가끔 태어나요.대머리 신생아.

7 (2011-02-13 00:02)

머리가 좀 벗겨져도 그때문에 괜한 컴플렉스를 갖고 있는게 보기싫지, 당당하면 괜찮더라구요... 그치만 뚱뚱해서 컴플렉스인 나는..ㅡㅡ
ffwewef (2011-02-13 04:02)
뚱뚱한것 보다는 마른게 더 컴플렉스에요... 여자는 괜찮은데 남자는 정말 orz...
(2011-02-13 22:02)
뚱뚱한 건 노력해서 뺄 수 있는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빠진 머리는........ 남자 마른 건 두가지 케이스가 있죠. 한민관과 태민(을 비롯한 남아이돌..) 후자이시길 빌며..ㅋ...ㅋ....

ㄷㄱ (2011-02-14 12:02)

난 벗겨지고 살쪘는데 ㅠ 이마는 안 넓은데 머리숱이 엄청나게 부족해서 물 묻거나 드라이 안 하면 갓파같음 ㅠ 옛날에 리라하우스에서 무리하게 다이어트하다가 영양부족으로 머리 다 빠지고 요요로 살은 다시 쪘다는 이야기 때문에 살뺴기도 무섭고ㅜ(라는 변명을 하면서 쳐묵쳐묵 )

671233 (2020-03-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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