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려서)저도 몰랐었는데, 사실 수류탄은 안전핀을 뽑는것만으로 터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안전핀을 뽑고 흔들어줘야(뒤집어줘야?) 약간의 시간이 흐른뒤 터진다고..
뭐, 이게 적절한 예가 될지 모르겠지만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광화문 총격때 수류탄을 유리창에 끼운후 유리창을 맞춰 수류탄을 떨궈(뒤집힘) 폭발하게 하지요.
사실 군대도 안갔다왔고 밀덕도 아니라 저도 잘은 모릅니다.
위에 곰탱이/쏘일님이 말하신게 아마 이걸꺼에요..
수류탄은 폭탄이죠...
음.. 대개의 폭탄읜 뇌관과 폭약으로 구성되어있구요.
안전핀은 이 뇌관을 터트리는 부분을 막고 있는 장치(고정하는장치)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걸 뽑으면 뇌관을 터트리는 부분의 안전장치가 사라진거고. 이후 고정되어있던 어떤 부품이 떨어지면.. 탁! 하고 뇌관을 치면서 뇌관이 타오르는거고.
뇌관이 폭약부분까지 타오르는 시간이 약 몇초가 걸리는거죠..
대충.... 흔드는거랑은 전혀 상관이 없어요..
들고 있는 자세의 경우는 위의 안전핀을 뽑은뒤 수류탄과 고정되어 있는 부품을 같이 잡고 있는 자세를 말합니다. 그 상태로 잡고 있다면 절대 터지지 않습니다. 흔들던 뭘하던.. 그 상태에서는.. 안전핀을 다시 꼽을수도 있죠..
배리어 (2011-01-27 20:01)
둘 다 던지기라도 하지 그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