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그 사람이 정말 지쳤는가 안 지쳤는가.
그걸 눈치채지 못할 정도면 그 사람한테 관심이 없다는 소리지요.
우리네 부모님들이 우리가 정말 아플 때랑 꾀병 부릴 때를
귀신같이 눈치채는 것도 다 우리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헌데 그 사람이 정말 지친 건지 안 지친 건지
분간 못할 정도로 관심도 없는 사람이 질책한다는 건
아무리 좋게 봐줘도, 난 네가 쉬는 꼴 눈꼴 시려서
못 보겠다는 의미로 밖에 안보입니다.
아 부모님은 대상에 넣지 않았네요. 당연하니까요
(부모님이 되서 저 상황에 꾸짖는다면...)
저는 내색을 안 하는 사람도 있고 상황에 따라 꾸짖음으로
인한 탄력을 받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쉬려고 할 때 곁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관심있는 사람일지는...
제 생각엔 그런의미가 아니라
vip에서 뭐 물어보는사람 있으면 종종 사실이랑 다르게 알려주는거처럼
니트보고 꾸짖는 사람은 실제로는 그사람을 걱정해서 하는 말이겠지만
일부러 저런식으로 해석하게해서 계속 놀게 하려는 그런 얘기같은데..
인생에 조금 지쳐-> 이건 니트들의 변명 정도로 해석할수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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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회 생활에 아직 어리숙한 사람을 재떨이 취급하는 사회적 흡연자들을 조심하라는 말로 해석하고 싶네요.항상 깨끗하게 비워져 있길 바라며 꾸짖으면서 정작 노력하여 그렇게 되면 다시 마음속 불안이라는 오물덩어리를 뱉어버리고...
그저 개인적인 안심을 얻기위해 이용할 뿐이죠.
1 (2011-01-18 00:01)
1등 ㅜㅜ 아~ 이것이 가문의 영광~ 이 느낌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