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전철

5ch VIP 개그 - 2011-01-12 13:01
눈이 몇 cm가 내리면 전철이 멈춘다는 도시권 거주자의 이야기에
 
호쿠리쿠 출신자가「우리 동네는 최소한 30cm는 오지 않으면 전철이 멈추지 않는데!」하며 놀라고,
홋카이도 출신자가「고작 30cm 눈 온다고 전철이 멈춘다고?!」하며 놀란 이야기는 그 리액션이 너무
재미있어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w

댓글

청라군 (2011-01-12 13:01)

아니 내가 이곳에 첫 댓글을 달게 되다니!!

첫코 (2011-01-12 14:01)

그렇지만, 서울은...ㅋ

.... (2011-01-12 15:01)

서울은 눈이 온다고 전철이 멈추는 일이.. 있나? ㅋ
영광의 (2011-01-13 09:01)
작년 1월 4일부터의 일주일간을 잘 생각해 보세요. 신문을 뒤적거려보거나... 사람은 이렇게나 지나간 일을 잘 까먹는군요
asdf (2011-01-13 22:01)
폭설때문에 1호선 박살난 게 정확히 1년 전이죠
LONG10 (2011-01-14 18:01)
강원도에서 군생활 했던 사람 눈으로 보면 서울의 폭설대처능력은 한심할 정도입니다. '겨우 25cm에 그 난리를 치긴' 이란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물론 자동차 숫자라던지 차이가 매우 크지만 그럴수록 더 대비를 해두어야죠. 그럼 이만......
강원도에 (2011-01-15 10:01)
서울만큼 인구와 차량이 존재하는 지 좀 생각해보세요.. 면적대비 통행량 차이가 엄청난데...
Belle (2011-01-16 00:01)
1.4대설(1.4설란) 유명한데... 물론 일부게시판에서만...

흐음 (2011-01-12 15:01)

오미야콘사람들은 훗카이도도 부러울꺼에요

3 (2011-01-12 15:01)

그거 생각나네요 한국이 한창 영하 십몇도 되는 한파라서 사람들이 집밖으로 못 나오고 있는데 러시아에선 기온이 -50몇도쯤 되는데도 간만에 날이 풀렸다고 산책나오고 ㅋㅋㅋ
사탕꽃 (2011-01-12 19:01)
오늘 영하 십도라고 떨었는데 러시아사람들에게 부끄러워졌습니다ㅋㅋㅋㅠㅠㅠㅠ
-50℃ (2011-01-12 20:01)
끓는 차를 공중에 내던졌는데 순식간에 얼던 그 장면에 후덜덜 했던 그 ...
그거 혹시 (2011-01-13 19:01)
오미야콘
yui88 (2011-01-14 03:01)
오이먀콘
jk (2011-01-14 17:01)
-50도면 사람이 죽습니다 ;; 아예 서있을 수가 없죠
d (2011-01-14 17:01)
jk/입리플 달지 마시고 일단 네이버에 오미야콘 검색이나 해보세요.
RollinBone (2011-01-14 21:01)
http://totheno1.egloos.com/3548387 혹시 이 jk가 너냐? 나더러 코알랄라 작가냐고 해서 피식했다.
푸른별구름 (2011-01-21 00:01)
jk 이놈이 멀쩡한 남극기지 연구원을 고인 만드네

볏짚인형 (2011-01-12 17:01)

부산.. 3cm만 쌓여도 기적
지나가던 행인 1 (2011-01-12 21:01)
전 부산 다대포쪽에사는데 예전에 1cm인가 2cm인가 와서 중학교 하루 휴교였지요.눈 구경하기 힘들다 ...ㅠㅠ
11 (2011-01-12 22:01)
그 눈안오기로 유명한 부산에 제가 군생활할적 50년만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제설작업하느라 죽는줄 알았다지요 입대했을때 앞으로 너는 2년간 눈구경할일 없을거라고 했던 그당시 말년고참 얼굴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blue (2011-01-12 22:01)
11님// 그 고참은 나쁜뜻은 없었을것입니다...
a (2011-01-12 23:01)
blue//11님도 나쁜뜻은 없었을 것입니다. 고참에게요.
8k (2011-01-12 23:01)
아....,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ㅇㅇ (2011-01-12 23:01)
부산에 눈이 쌓이는 횟수를 셀려면 1년이 아니라 10년 단위로 세야 됩니다 -_-;;
천개의바람 (2011-01-13 02:01)
약 십년 전쯤 부산에 갈 일이 있었는데, 전화가 와서 무지 추운데다 눈까지 와서 택시도 안 다닌다는 겁니다. 그래서 무진장 껴입고 딱 내렸는데...우씨, 쪄죽는 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눈이 오기는 젠장, 길바닥엔 하나도 없고 응달에나 조금 있을까 하는데도 차가 못 다닌다는데....

다람쥐씨 (2011-01-12 22:01)

부산 살아서 그런지 눈 오면…. 망하죠 ㅎㅎㅎㅎㅎ 대비가 다른 데에 비해 덜 되어 있으니까요. 막 카페나 이런데에 부산 사는데 눈 와서 휴교했다고 자랑하면 대단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ㄴ눈 쌓일 일이 적으니까용ㅎㅎ 사실 올해가 엄청 추워서 그렇지 보통은 추운 날씨를 말할때 '오늘 영하래.' 하면 엄청 추운날로 통용되어요, 이곳은…. 아닌가. 우리쪽만 그런가?!

망사콘돔 (2011-01-12 23:01)

저는 해발 1200미터 고지에서 군생활을 했습니다. 눈이 참 더럽게도 많이 오는 곳이었쥬. 빠르면 10월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서(대관령과 비슷) 4월까지 눈이 오고(식목일에 블리자드가 치는 걸 보고 어이상실) 그런 저희 부대에 온 부산 토박이 이병.... 11월에 전입해서 눈이 펑펑 오는 것을 봤습니다. 중대원들 다 모여있는 곳에서 고참 : 너 이 눈 보니까 무슨 생각 드냐? 이병 : 하얀 것이 이뻐서 행복한 생각이 듭니다~~~!!! -------- 이후 잔인한 장면 생략 ------------
2 (2011-01-13 01:01)
왠진 모르겠는데 님 닉네임 보고 갑자기 웃겨서 한 4분동안 뿜었음요....ㅠㅠㅠ 머야 나 갑자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망사콘돔이면 (2011-01-13 13:01)
망콘콘아님?
고은 (2011-01-24 01:01)
여기는 종종 본문을 능가하는 댓글들이 있어서 좋지욬ㅋㅋㅋ덕분에 웃고 갑니다
모카쨩 (2011-02-05 15:02)
어 진짜 망콘콘이다 와타라세로 유명하신 그분!

222 (2011-01-13 04:01)

눈이 30cm는 쌓이는 몬트리올에 뭔놈의 트램을 짓겠다고 설레발치는 정치인들이 있네요

루넨 (2011-01-13 09:01)

눈이 30cm나 온단 말입니까? (가고시마 거주자... 연말에 가고시마와 미야자키에 눈이 좀 와서 지역 방송들이 호들갑 떨던 것 생각나네요. ㅎㅎㅎ) 이 동네는 요즘도 낮 기온이 9~15도 사이, 아침 저녁 기온이 5~8도 사이... (인데도 사람들은 파카를 입고 다닙니다;;

청양고추 (2011-01-13 19:01)

러시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실제로 한국에서 일하시는 외국인 노동자 중에 러시아 아저씨들은 한겨울에도 점심 먹고 햇볓 비치는 곳에서 (그래도 영상5~7도 되는 날씨) 박스 하나 깔고 낮잠을 즐기십니다. 실제로 봤습니다.

LONG10 (2011-01-14 18:01)

아는 분 중에 오키나와에서 일하는 분이 계신데, 영상 16도에 춥다고 찡얼대는걸 보면 참 기분이 묘합니다... 그럼 이만......

정말춥지 (2011-01-15 12:01)

뉴저지. 12월에 20인치 눈 쌓여서... 회사에 못 갔어요. 50cm 정도 온 것 같네요. 캐나다 에드먼턴에 이번 주에 출장 갔다 왔는데... 영하 34도. 밤에 담배 피우러 나갔더니... 일분도 안 되어서 뼈까지 어는 듯한 기분...

ㅇㄹ (2011-01-15 15:01)

역시 사람은 자기가 사는 환경에 따라서 많이 변하는 것 같네요 -ㅅ-ㅋ

J (2011-01-16 14:01)

인간 적응력이 바퀴벌레와 동급이아닌가 싶은데
x (2011-01-16 19:01)
바퀴벌레보다 더하죠. 달까지는 간거 같으니까.

으헝헝 (2011-01-18 13:01)

그러고 보니 도쿄 빼곤 눈 다 왔네요. 같이 일하던 사람 중에 미야자키 출신 아저씨가 이번 설에 고향 갔다 오더니 자기 고향에 눈 왔다면서 참 신기해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