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내

5ch VIP 개그 - 2010-12-27 09:12

「이 놈이나 저 놈이나」라는 놈은 분명, 보다 악질적인 놈의 아군이다.

댓글

루넨 (2010-12-27 09:12)

허... 이런 시간에 갱신이시라니..?!?

어머 (2010-12-27 09:12)

생전 첨 1등 댓글?
루넨 (2010-12-27 09:12)
뭔가 죄송하네요;;

오니즈 (2010-12-27 10:12)

누가 해석좀 해주세요.

미야베 (2010-12-27 13:12)

이 놈이나 저 놈이나 하는 사람은, 그 두 사람들의 차이가 미비하다는 주장을 하면서 보다 악질적인 사람을 변호해준다는 말이겠죠. 전문용어로 물타기라고 합니다.
mck (2010-12-28 12:12)
미야베님 설명이 머릿속에도 확 들어오고, 의도를 제대로 해석한거 같음..
굿 (2010-12-28 18:12)
핵심을 짚으셨습니다. 양비론 물타기를 비판하는거죠. 양비론이 전부 나쁜게 아닙니다. 양비론을 통해 더 나쁜놈을 지키려는게 나쁜거지.

A셀 (2010-12-27 15:12)

당신이 만약 해결책이 아니라면, 당신도 문제의 일부이다.
.. (2010-12-27 16:12)
오....
입지성 (2010-12-27 18:12)
축구를 예로 들어 반박하자면 원맨팀으로 월드컵 본선까진 나갈수 있을지 몰라도 우승은 힘들겠지요.

11111` (2010-12-27 16:12)

온, 오프라인을 통틀어 무슨 사건 벌어지면 그걸 까는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들이 자주 보이죠. 헌데 묘한 것이 그게 남의 일이 아니란 겁니다. 어느 순간 나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단 걸 알게 되죠. 아예 해탈한 사람이 아닌 이상 사람은 누구나 저런 기질을 조금씩 가지고 있나 봅니다.
gg (2010-12-27 17:12)
너무 일반화 시키면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느 한 쪽의 편에 설 수 밖에 없는 상황(여야 모두에게 내 표를 다 줄 수는 없죠)인 경우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단순히 A와 B라는 사람이 나의 이익과는 전혀 무관한 것, (연예인 누가 성형을 했다더라, 아니다 같은 것) 전혀 쓸 데 없는 내용으로 싸우고 있다면 둘 다를 욕해도 무방하겠죠.

aa (2010-12-28 02:12)

싸우지 말고 섹스해! 섹스!

타조알 (2010-12-28 03:12)

...어라? 왜 중립이 까이는 거지...
언덕배리어 (2010-12-31 14:12)
중립이 까이는 게 아니라 중립인 척이 까이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C (2010-12-28 06:12)

미국은 당장 악의축을 폭격해야 합미다. ▶◀ 스위스...

ㅇㅇ (2010-12-28 08:12)

예를 들어서 최악과 차악이 있는 상황에서 독자적인 의견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양비론을 펴는 건 누가 더 나쁜 놈인지 모른다는 뜻이거나 아니면 최악이 존재하는 현실을 방관하겠다는 뜻이거나 둘 중 하난데. 양비론이 먹히는 이유는 요즘 세상이 복잡해서 뭐가 최악이고 차악인지조차 간단히 구분하기가 힘드니까 사람들이 대부분 양비론으로 현실도피해서 심리적 안정감이라도 얻으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근데 왠지 이런 말 전에도 전파만세에 쓴 것 같은데...
erte (2010-12-28 09:12)
난 이 의견 찬성일세.

베리타스 (2010-12-28 12:12)

필론의 돼지

TYTY (2010-12-28 14:12)

물타기 하는놈들 까는거죠

coolngroove (2010-12-28 19:12)

똥이나 오줌이나 전부 더럽다. 라고 주장하는애들이 사실 똥묻은 애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임
... (2010-12-28 23:12)
ㅋㅋㅋㅋ
123 (2010-12-29 11:12)
전 똥 안 묻었다능... 쾌변을 못 보기는 하는데, 그게?!?!
꿈은사도 (2010-12-30 21:12)
둘다일수도 있죠...

김용호 (2010-12-29 02:12)

여기 마지레스에서는 아무도 "마지레스를 달자면"이라고 서두를 안 떼는군요. 그저 마지레스의 홍수
ran (2010-12-29 11:12)
개그로 넘기기엔, 은근히 통찰력 있고 이야깃거리가 충분한 소재라서요. 다행히 언쟁을 하더라도 감정적으로 흐를 위험은 적은 소재이기도 하구.
언덕배리어 (2010-12-31 14:12)
진지한 댓글을 달자면 굳이 마지레스를 달자면을 쓸 이유가 뭔가요

ㅇㅇㅇㅇ (2010-12-29 22:12)

어느샌가 댓글수가 반토막이 나있네.

로컬 (2010-12-29 23:12)

양비론 주장하는 사람들보면 위에 글처럼 더 나쁜쪽 편이거나 아니면 자기도 어느쪽이 좋은건지 뭔지 잘 모르고 대책도 없으면서 양쪽 다 비판함으로써 우월감 느끼려는 인간들이 많음

어머 (2010-12-30 15:12)

아니 내 댓글은 문제될만한게 아니였는데...잉잉 왜삭제요ㅠㅠ

ㅇㅇ (2010-12-30 22:12)

양비론이 왜 욕먹는지 모르겠네요. 어느게 최악인지 차악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뚜껑을 열어 봐야 아는거지. 그리고 대책 없이 비판 못한다면, 비판할 자격이 되는 사람은 세상에 얼마나 될까요?
언덕배리어 (2010-12-31 14:12)
욕먹는게 아니라 비판받는거라 생각하십셔
ㅇㅇㅇㅇ (2011-01-01 11:01)
양비론이 욕먹는 이유는 다음글을 확인하세요.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96%91%EB%B9%84%EB%A1%A0

타조알 (2010-12-31 00:12)

여기 댓글들은 너무 애매모호한데...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실 분 없나요?
ㅇㅇ (2010-12-31 01:12)
예를 들면 호모라는 사실을 누나에게 들켰다 라는 시츄에이션으로 설명 부탁합니다.
행인 (2011-01-01 08:01)
위에 미야베님이 정확하게 짚어주신것 같습니다.

ㅇㅇ (2011-02-09 13:02)

요즘은 진영논리의 폐해가 너무나 심하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