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5ch VIP 개그 - 2010-11-30 18:11옛날 사원이 20여명 정도의 작은 회사에서 근무했다.
사장이 여사원들의 새 유니폼을 고민하던 차에, 잔업을 하고 있던 나에게 다가와
「네가 한번 골라 봐」하고 카탈로그를 가져왔다. 나는 장난인 줄 알고 제일 스커트 길이가 짧은
묘하게 업소 느낌이 나는 유니폼을 골랐다.
그런데 3개월 후, 사장이 정말로 그 유니폼을 도입했다. 당연히 여사원들로부터는 대야유의 목소리.
게다가 사장은
「이거 OOO(나)가 결정한거야」
하고 말한 바람에 그때부터 나는 여사원들에게 폭풍갈굼을 당했고 곧 몇 달 후 퇴직했다.
퇴직한지 몇 달 후, 사장이 나에게 사과를 하러왔다.
그 유니폼으로 바꾼 후 회사 실적이 굉장히 올랐다며w

오호 (2010-11-30 18:11)
밥먹고 와도 일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