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5ch VIP 개그 - 2010-11-20 02:11독일의 사회학자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수십개국을 조사한 결과, 어째서인지 20대 후반~30대 후반 연령층의 인간은
「우리 세대야말로 예로부터의 전통이나 예의를 간신히 아슬아슬하게나마 계승하고 있는 세대다.
우리보다 어린 세대는 아무래도 그것이 어긋나버렸다」
라고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 것 같다. 재미있는 것은 국가나 민족이 달라도
그런 생각에는 차이가 없다고.
물론 현재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수십 년 전부터 반복해서
「우리 세대야말로 예로부터의 전통이나 예의를 간신히 아슬아슬하게나마 계승하고 있는 세대지」
라고 생각하다가
그 다음 20대 후반 30대 후반이 된 세대도 똑같이
「우리 세대야말로 예로부터의 전통이나 예의를 간신히 아슬아슬하게나마 계승하고 있는 세대지」
라고 반복한다고.
이것은 어쩌면 사회에 나와 몇 년 지날 부렵, 주변를 보는 시야가 트일 무렵에 느끼는 인류 공통의
감각인지도 모른다.
수십개국을 조사한 결과, 어째서인지 20대 후반~30대 후반 연령층의 인간은
「우리 세대야말로 예로부터의 전통이나 예의를 간신히 아슬아슬하게나마 계승하고 있는 세대다.
우리보다 어린 세대는 아무래도 그것이 어긋나버렸다」
라고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 것 같다. 재미있는 것은 국가나 민족이 달라도
그런 생각에는 차이가 없다고.
물론 현재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수십 년 전부터 반복해서
「우리 세대야말로 예로부터의 전통이나 예의를 간신히 아슬아슬하게나마 계승하고 있는 세대지」
라고 생각하다가
그 다음 20대 후반 30대 후반이 된 세대도 똑같이
「우리 세대야말로 예로부터의 전통이나 예의를 간신히 아슬아슬하게나마 계승하고 있는 세대지」
라고 반복한다고.
이것은 어쩌면 사회에 나와 몇 년 지날 부렵, 주변를 보는 시야가 트일 무렵에 느끼는 인류 공통의
감각인지도 모른다.

히히 (2010-11-20 02:11)
수천년된 피라미드 벽의 낙서에도 요즘 어린것들은 버릇이 없어111 (2010-11-20 11:11)
대체 이 루머는 지긋지긋하게도 확대재생산되네요 그때 이집트 상형문자가 그런 잡담이나 하라고 있는 문자였던 것 같습니까 ;; 당시 글이란 것의 가치를 생각해봐요 게다가 피라미드 벽에는 왜 낙서를 해 ;;;흠 (2010-11-20 12:11)
피라미드(x) 로제타석(0)음 (2010-11-20 15:11)
진심으로 하고있는 말이 아니잖아요.. 비슷하게 동굴벽화낙서얘기도 누가 진지하게 믿고있냐구요11111 (2010-11-21 08:11)
댓글 오바 쩌네 뭐 잘못 먹었나999 (2010-11-21 22:11)
수천년전에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없다라는 글은 피라미드가 아니라 수메르 유적에서 발견된 글 이건 실제 발견된 낙서이고 이걸 괴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지길 바람.천개의바람 (2010-11-22 08:11)
그 루머는 사실이 아니지만, 실제 피라미드 짓는 곳에는 낙서가 있었다고 하네요... 자기 조장을 욕하거나 혹은 일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아 무리 거룩한 문자라고 해도 사람 심리는 다 똑같으니까요. 중세에 성서를 필사한 필사본에도 낙서는 있습니다. "끝났다" 내지는 "춥다. 와인이 먹고 싶다." 이런 식의 낙서가 있다고 하네요.코끼리엘리사 (2010-11-22 11:11)
천개의바람// 111님이 말씀하신건 당시의 문자는 지식인정도가 사용하는 정보다보니 일반노동자의 낙서는 없지 않았겠느냐의 이야기가 아닐까싶네요. … 저도 이집트 문명을 너무 우습게 보고 있는걸까요?;앨리스 (2010-11-22 20:11)
요즘 애들 버릇없다는 건 메소포타미아의 점토판이야기입니다 (실제) 그리고 춘추전국시대때도 뭐 지금은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고 씁쓸해했죠. 고대 이집트의 경우 피라미드 낙서랑은 상관없이, 애들은 '등에 귀가 붙어있다' (말 안들어먹으니 등을 때려야 정신차리고 공부한다)등의 속담도 있었습니다.윳 (2017-02-20 11:02)
고대 이집트에는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신성문자 이외에도 서기 등이 실용적으로 사용하는 문자와 민중들이 사용하는 문자가 엄연히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서로 완전히 다른 문자는 아니고 같은 문자를 간단하게 흘려쓰는 형태였습니다. 민중들도 당연히 문자로 글을 주고받았고 낙서도 많이 했습니다. 심지어 천년 전의 유적을 구경하고 새긴 낙서도 있습니다. 이집트 문명 내에서도 수천년의 시간차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집트 문명은 둘째치고, 일상적인 잡담으로는 사용하지 못하는 문자라는 게 세상에 존재한 적이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외국에서 들어온 문자라면 가능하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