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5ch VIP 개그 - 2010-11-10 22:11
우리 가게 이야기인데, 라면 안에 머리카락이 한 올 들어있어서 고객이 클레임을 걸었다.
 
길이나 색깔로 미뤄봤을 때 여고생 알바생 것으로 판명. 손님(20대 중반 남성)도 그것을 안 순간
「아···괜찮습니다」라면서 계속 먹었다.

댓글

손님은남자다 (2010-11-10 22:11)

분명해.손님은 남자야.
이사람은장님이다 (2010-11-10 22:11)
손님(20대 중반 남성) 분명해.이 사람은 장님이야.
어흥 (2010-11-11 01:11)
아무리 봐도 남자인 경우에도 남자인 걸 확신할 수 없는 시대가 된 만큼, 우리는 성별이 쓰여 있어도 다시 한 번 확인해야하는 것이다.
TYTY (2010-11-11 04:11)
일단 (20대 중반 남성)이라고 써있으니까 손님은 남자라고 추측해봐도 될거 같네요. 덧붙여 저기는 아마도 라면가게나 분식점이 아닐지..
... (2010-11-11 16:11)
아마 라면에 머리카락이 들어가 있어서 손님이 항의한 것 같네요.
yui88 (2010-11-12 15:11)
정확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아마 손님이 라면을 주문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ramda (2010-11-22 23:11)
대단한 추리력!!! 반했다!
고담덕 (2011-01-25 19:01)
음... 여러 의견을 종합해 봤을 때 20대 중반 남성은 음식점에 들어간 것 같군요.

C (2010-11-10 22:11)

우리 가게 이야기인데, 라면 안에 굵고 유난히 꼬불꼬불한 털이 한 올 들어있어서 고객이 클레임을 걸었다. (후략) ...아 겨털이에요 겨털.

사탕꽃 (2010-11-10 23:11)

우리나라에서도 김밥헤븐같은 곳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는데, 클레임을 걸자 미소녀여고생 알바생이 나와서 "네? 죄송합니다.."라고 하면 용서해 줄까요?
C (2010-11-10 23:11)
미스에이 수지가 나와서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면 용서될듯.
꽈찌쭈 (2010-11-11 00:11)
수지쨔응 머리칼이라면 오히려 웃돈주고 사먹을게요
사탕꽃 (2010-11-11 04:11)
아직 그 미소녀여고생 머리카락이라고는 안했음..;
류세이 (2010-11-11 15:11)
사탕꽃님 저(희들)의 환상을 깨지 말아주세요..
Liz (2010-11-15 10:11)
이것이 말로만 듣던 희망고문..!

미요릉 (2010-11-11 00:11)

저도 먹고싶습니다.

ㅇㄹㅇ (2010-11-11 00:11)

문득 걸그룹 머리카락을 녹여서 간장을 만들면 사먹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111 (2010-11-11 01:11)
걸그룹 탈모시킬 기세?
사탕꽃 (2010-11-11 04:11)
이미 10여년전에 머리카락 부스럭지를 넣은 DNA 팬시제품이 절찬리 판매된 바 있습니다!
시오늬 (2010-11-11 13:11)
... 그걸로 짚인형이라도 만드는건가요? 대체 그걸 왜.. 으음..
사탕꽃 (2010-11-11 14:11)
저는 당시 좋아하는 연예인도 없었고 돈도 없었(..)기에 주변에서 살 때 보기만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일부'를 가진다는 기쁨 때문은 아니었을까 싶어요; 대표적으로 열쇠고리, 목걸이 같은 악세서리였는데 HOT, 젝스키스, SES등 당대 인기그룹이 주 대상이었고,솔직히 DNA? 구라아님? 이라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어떤 인터뷰에서 솔로로 대뷔한 모씨가 예전에 소속사에서 DNA 팬시 만들어 판 적이 있다, 재료는 머리카락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한 걸 보았기에 본의 아니게 잘 알게 되었습니다; 덧붙여 우스개로, 모 여인 많은 카페에서 나 ~~~의 DNA아직도 가지고 있으니까 이다음에 생명공학이 발달하면 이걸로 ~~~복제인간 만들거다ㅋㅋ라는 식의 뻘소리 개그도 같이 돌았었어요 ㅎㅎ
Belle (2010-11-12 17:11)
저도 본거 같네요... 무x팍 도사에서 본걸로 기억...

111 (2010-11-11 00:11)

라면을 시켰는데 여고생 머리카락이 배달

어흥 (2010-11-11 01:11)

그보다 처음엔 여고생이 혼날 것을 염려해 배려해준 거라고 생각했는데...
작은필통 (2010-11-11 02:11)
혼날것을 염려해서 여고생꺼라고 말하는게 어째서 배려죠 ...
어흥 (2010-11-11 06:11)
클레임을 걸었는데 알고 보니 여고생 것이란 것을 알고 그만둔 거죠. 사소한 일로 혼나면 불쌍하니까요....라고 생각했습니다?
행인 (2010-11-12 10:11)
필자가 배려를 해줬다는게 아니라, 저 손님이 배려해줬다는 말입니다?

ㅇㅇ (2010-11-12 12:11)

훌륭한 신사로군요(2가지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