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필름을 붙이기 전에 일단 손을 씻은 다음
물수건으로 화면을 닦습니다.
남은 물기는 되도록이면 먼지가 적은 안경닦이종류로 닦아내거나
그대로 말립니다(생각처럼 물기같은건 남지 않아요)
보호필름은 보통 좁은 쪽부터 붙이는데 넓은 쪽부터 붙이기 시작하면 의외로 기포가 적게 들어갑니다.
며칠 전 새 엠피3 보호필름을 이렇게 붙였더니 정말 지문, 기포, 털 같은게 하나도 없는 완벽한 액정을 갖게 됐지요..
그리고 다음날 가방안에 넣어두고 방심했더니 이미 떨어져 있더군요ㅋㅋㅋㅋㅋ 붙이는데는 한참 걸렸는데 떨어진 필름은 이미 너덜너덜^^
내 마음도 너덜너덜ㅠㅠ
넥시오150->155->Type U70->Vaio UX50 연속으로 보호필름 없이 사용한 사용자입니다. 보호필름은 쉽게 기스나지만 액정 자체는 의외로 기스가 잘 안 나니, 몇 군데 기스난 거 신경쓰이지 않으면 중고로 안 팔고 마르고 닳을 때까지 사용할 분들은 그냥 보호시트 그런 거 없는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도 좋습니다.
대놓고 막 굴리지만 않으면 대게 10군데 기스 나기 전에 수명이나 쏟아지는 신제품으로 퇴역하게 되니까요. 게다가 기스가 신경쓰여 자주 갈아주다 보면 2-3년 후에는 중고값보다 그 동안 들인 보호필름값이 더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는 보호필름 때문에 화면이 약간이지만 텁텁해 지는 게 싫어서 떼었지만요.
123213 (2010-10-25 01:10)
쪼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