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정
5ch VIP 개그 - 2010-10-22 16:10RF라는 이름의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다. 항상 같은 장소에서 자원을 캐는데 매번 같은 시간에
공격을 해오는 적 종족 유저가 있어서 맨날 그 놈한테 지곤했다.
그런데 어느 날 여느 때처럼 같은 장소에서 채굴을 하고 있는데 평소의 시간이 되어도 놈이 오지
않았다. 잠시 시간이 지나자 우리 종족인 유저 하나가 슬금슬금 접근하더니
유저「맨날 같이 싸우던 분이시죠?」
나는 깜짝 놀란 후 그 유저가 그 평소의 적이라는 걸 깨닫고
나 「아 당신이 항상 나 쓰러뜨리던 사람?」
유저「그렇습니다. 매번 즐거웠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로 게임을 관두게 되어서 인사하러 왔습니다」
이 RF라는 게임은 적대 종족끼리는 아예 대화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그 적 종족의 유저는 일부러
캐릭터를 만들어 나에게 이별의 인사를 하러 온 것이다.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저런 추억 이야기를 하고 마지막으로 바이바이했다.
조금 쓸쓸했다.
공격을 해오는 적 종족 유저가 있어서 맨날 그 놈한테 지곤했다.
그런데 어느 날 여느 때처럼 같은 장소에서 채굴을 하고 있는데 평소의 시간이 되어도 놈이 오지
않았다. 잠시 시간이 지나자 우리 종족인 유저 하나가 슬금슬금 접근하더니
유저「맨날 같이 싸우던 분이시죠?」
나는 깜짝 놀란 후 그 유저가 그 평소의 적이라는 걸 깨닫고
나 「아 당신이 항상 나 쓰러뜨리던 사람?」
유저「그렇습니다. 매번 즐거웠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로 게임을 관두게 되어서 인사하러 왔습니다」
이 RF라는 게임은 적대 종족끼리는 아예 대화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그 적 종족의 유저는 일부러
캐릭터를 만들어 나에게 이별의 인사를 하러 온 것이다.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저런 추억 이야기를 하고 마지막으로 바이바이했다.
조금 쓸쓸했다.

laway (2010-10-22 16:10)
오옷 댓글 첫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