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청

5ch VIP 개그 - 2010-10-02 21:10
고등학교 때, 같은 여자애들 전부가 내 욕을 하는 것 같은 환청에 휩싸여 울면서 부모님께 상담을 했다.
정신과에서 약을 받았다. 하지만 점점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들에게까지 욕을 먹는 것처럼 신경이
쓰이는 등 약이 전혀 듣지 않았다. 나는 이대로라면 죽을 것 같아 울었다.

과감하게 친구에게 그 병을 이야기 하자

「그거 환청 아냐. 정말로 이 반 여자 남자 모두 니 욕 하고 있어. 너는 병 아냐」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병이 아니었다.

댓글

보안관조수 (2010-10-02 21:10)

차라리 병이기를

사탕꽃 (2010-10-02 21:10)

차라리 그것이 환각이었다고 생각하게 한 이 사람의 생존본능에 박수...ㅠㅠ

.... (2010-10-02 21:10)

친구의 존재도 환각
uiop (2010-10-02 23: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ROM (2010-10-03 00:10)
아..................ㅠㅠㅠㅠ

김왕장 (2010-10-02 21:10)

다행이다 병이 아니어서. ^^

Gunn (2010-10-02 22:10)

병은 아닌데 뭐 이런 병X 같은 놈이...

지나가다 (2010-10-02 22:10)

아 나도 병이 아니구나 다행이다 괜히 걱정했네 ㅎㅎ

(2010-10-02 22:10)

음... 같은 여자애들? 같은반 여자애들 아닌가요?

ㅎㅎ (2010-10-02 23:10)

거의 40분차이로 올라왔네요 ㅎㄷㄷ 아 근데 은근 슬프네요 ㅜㅜ

ㅇㄹㅇ (2010-10-03 00:10)

아........ 병이 아니었었군.........

Zero (2010-10-03 01:10)

아…아…아악---!!!

111 (2010-10-03 06:10)

나의 존재 자체가 병이였다

ㄹㄴㅇㄹㄴㅇ (2010-10-03 11:10)

빌라쪽이랑 12분차이로 늦었...

선배거긴안돼 (2010-10-04 09:10)

나는 병ㅅ...이었다..

(2010-10-04 12:10)

병이 아니라니 천만다행....응?

꿀꿀이 (2010-10-04 14:10)

환청이라고 생각하는게 행복했겠군

대박 (2010-10-05 22:10)

잠깐 나 눈물좀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