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거 알아요....초인 많죠
10킬로 마라톤은 모르겠지만 기본으로 새벽에 한시간 헬스장에서 풀러닝하고 오더군요
잠도 덜 자고 일 잘하고 근데 성격 좋고 매너좋고 얼굴까지 좋.....
얼굴은 좀 떨어져도 해외 유학파도 많고 (네이티브 영어 쏼라쏼라)
워낙 다들 그렇게들 사니 혼자만 ㅄ같이 느껴진다는
자전거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확실히.. 미묘한... 속도군요..
뭐 그래도 강변길만 달리는것도 아닐테고 도로도 다니고 그러는거면 딱 적당한 출근 코스인듯.... 자출하기에 딱 좋은 속도에... 별로 땀도 안날테고...
저도 천호에서... 양재 삼호물산 쪽으로 출근할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한강타다 탄천 양재천에서 곧장 올라가면 회사인 코스라... 도로도 별로 탈일 없고..
아침에 좀 빨리 달리면 30분.. 적당히 달려도 45분이면 되는 깔끔한 코스라 거리도 좋고...
롤롤님의 상상이상으로 심각합니다
저도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데
우리회사 출근시간이 공식적으로 8시이고
비공식적으로 7시 40분인데 (모여서 체조를 합니다)..
싱글이 아니라 마누라 자식들 딸려있는
40대, 50대들이
새벽에 1시간씩 운동 - 수영, 골프 등등 - 이나
영어수업을 듣고 출근합니다.
저는 도저히 따라 갈 수 없어요
엄허.. 비꼬다니...ㅎㅎ
뭐 자기관리라는게 꼭 새벽 4시에 일어날 필요가 없이. 밤에도 할수 있는건데... -_- 결혼하고 애낳으면 진짜.. 그건 무리라는 얘기가 하고 싶었던거죠.. 그나마 결국 정말 새벽 4시타임밖에 안남는데...
결국....
그래도 매일 이 아닌 간혹... 이라도 책보려고 일어난다는게 포인트였는데.. ㅎㅎ
-_- 그런데 말은이래도 어제 너무 피곤해서 9시 30분쯤 벽에 기대있던 자세로 잠들었는데도..
결국 깬건 6시... 4시에 일어나는건 체력이 되어야 가능한 이야기... 운동부터 해야할것 같아요..
저도 대기업 이라고 부를만한데 다닙니다.
미리 밝히는데 저는 대기업사원은 아니고요.
조금 이상한 계약관계로 같이 일을 하고 있어서 대기업사원들과 같이 일을 합니다. (파견이나,하청,계약직 사원은 아니고 일반적인 기업에서 설명하기 힘든 계약 관계입니다. 내용과는 관계없으니 생략하고)
요새 젊은 사원들은 진짜 겁이 날 정돕니다. 4시반에 일어나서 집에서 가벼운 러닝 삼십분으로 회사 출근. 다섯시부터 여섯시 반까지 업무외적인 자기개발 관련한 공부, 여섯시반에 회사 식당에서 아침 먹고 본 업무시간이 8시까지 오늘의 업무 관련 준비. 그러고 일곱시까지 일하고,야근도 하고도 회사내 연구개발 동아리 활동, 팀내 회식 자리 빠짐없이 참석하면서도 또 그다음날 4시반 기상.... 이런 친구들이 즐비합니다.
그러고도 인간적이고 얼굴도 호남형... 아무리 선배라도 위기감이 듭니다.
실제로 대기업이 돈많이 받는다고 하지만 그네들이 일하는거 직접 보면 더줘도 나쁠것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젯밤 나와 새벽2시까지 마셨는데도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오는사람
6시정도에 아 돌겠다 라고 전화가 와서 아무래도 안나올참이구만
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세 내 옆자리에서 냄새많이나? 라고 물어보는사람
잘생기고 나보다 조금크고 일잘하는거 다 이해해 난 못났으니까
그치만 왜 니녀석의 농땡이는 무엇이 다르길래 왜 항상 지적당하지않느냐
난 지금껏 몰아부치고 겨우숨돌리고 쉬었는데!!!!!!!!!!!!!!!!!
그,그런 사람들이 있는 게 당연한 건 줄 알았 어;;;
우린 출근 여덟시인데 아저씨들이 다들 잘도 일어나서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일곱시면 이미 자리에 앉아있고;;
그런데 그런 건 대부분 정말 자기관리 잘하고
스스로에 대해 욕심이 있는 사람들이라
좋은 자리 꿰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
동기 중에도 그런 징한 놈 있어서 참;;
나는 평균 일곱시간 자고 다섯시간 자면 얼굴에 바로 돋는데 ㅠㅠ
으잉 (2010-08-08 16:08)
과연사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