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한두명씩은 정말
팔불출은 꼭 있는데 인터넷은 더욱 심한 듯 합니다.
(허세월드부터 시작해서 나 진짜 싸움잘함...이나 돈쩔음이나..)
군대후임 중에 구라가 심한 후임있었는데
뭐 람보르기를 타고 다녔다는지 벤츠 몇기통 엔진을 써서 막 달렸다는지..
동기 중에는 자기가 빠른으로 19살이었는데 자신이 어떤 중소기업 팀장이었다는 둥..
이런 사람들 만나면 그냥 들어줍니다. 오 그래? 정말? 부럽네 하면서 어디까지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 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 보면 나중에 뻥카인거 다 드러나는데(그럼 나중에 더 쪽팔리죠) 초면이면은 그 혹시나 해서 믿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 때문에 우쭐해지는게 좋아서 그러는 걸까요?
뻥도 뻥이거니와
사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남이 자기 자랑하는건
아무도 듣고 싶어하지 않고, 귀찮게까지 여기는 사람도 많은데..
참 의미도 없고 슬픈 거짓말인것 같아요ㅠㅠ
무슨 성격심리학에서 들었는데, 사실 '자신이 듣기 위해서' 하는 거짓말인 경우도 많답니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필사적으로 포장하고, 사랑받을만한 사람임을 스스로에게 설명하지 않으면, 냉정하게 자신을 바라보았을때 진짜로 보이는 진짜 자신의 모습이 너무 아프기 때문에..
어렸을 때 부모님과의 애정관계와 관련 있는 모습이라네요.
어떤 학자가 주장했는지는 까먹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거짓말이 이렇다는 건 아니구요 ㅎㅎ
키워보다 제발 그...중2병을 능가하는 그...뭐라 지칭할만한게 없으니 흑화병이라 합시다.
왜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은 집에 총도 있고, 결혼도 하고(심지어는 일부다처제 하는 놈도 있씀), 지나가는 깡패를 1초에 한명씩 때려눕히는지..ㄱ-;
그리고 나나야를 가진 사람 왜이리 많은거죠...어떤 녀석은 마검도 가지고 있던데.
그리고 여학생들은 제발 집에 집사(잘생기고 싸움 엄청 잘함) 좀 두지 맙시다.
리엇 (2010-08-01 22:08)
과연...!! 싸우지 않는 워리어는 낙오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