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장문 썼는데 글 증발..아오. ㅡㅡ
여튼 다시 쓰기 귀찮으니 생략버전으로 가겠슴다.
아는 동생(여)가 트위터에서 나름 인지도 좀 있다는 개1새1끼와 만남을 갖었다가 블라블라 추잡한 일을 당했는데, 그 천하의 개종자는 지금도 위선 떨면서 똑같은 짓거리를 반복하고 있네요. 잘났다는 듯이.
그걸 계기로 시선이 삐딱해졌는데 지금도 대놓고 여자들 후빨하는 병1신들 보면 공공연히 저러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트위터 좋죠. 네...밝지만 어두운 면도 있습니다. 어디든 다 그렇잖아요.
그리고 디씨가 트위터보다 낫다는 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무시하세요. 엄연히 방식도 다르고.
트위터에서 본 진상
1. 별거 아닌 일에 '무한 RT좀 해주세여' 남발(특히 어이없는 선동질일 경우도 많음)
2. 카더라 남발하는 삼성빠, 애플빠.
3. 자기글은 안쓰고 남의 글 입소문만 내는 사람.
4. 쓴 글이 전부 짜증으로 도배된 사람(회사일 힘드네 더워죽겠네 몸이 아프네...)
5. 블로그나 커뮤니티에선 막말하는 양반이 트위터에선 가식맨.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 트위터는 재밌다능요.
리트윗 맞지요.
트위터는 자신이 구독을 신청한(팔로우한) 사람의 글만 따로 읽을 수 있는데, 리트윗을 하면
첫 발신인을 구독하지 않았더라도 그 글이 리트윗한 사람의 트위터를 통해
다른 구독자들에게도 읽혀지게 되므로 보다 널리 알릴 수 있게됩니다.
여기서 또 리트윗은 트위터에서 공식 지원 전의 RT@닉네임 방식과
공식으로 추가된 리트윗 버튼 방식으로 나뉘는데 그 부분은 생략 ㅎ
아무튼 트위터는 전세계 통합서버의 서비스지만 성향이 맞는 사용자들끼리
클러 스터화하기 쉽기때문에 의외로 폐쇠적인 이용에도 물려있죠.
다시말해 저도 위와 같은 사람 트윗은 팔로우를 아예 안합니다.
더불어 댓글(멘션)과 RT를 구분 못하는 사람도.
제 나름의 방식으로 트위터에 매료되 있는 입장에서는
우선은 아는 사람들로부터 시작해 취향이 맞는 사람들,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신하는 사람들로 시작해 팔로우하면서
서로 계속 자신의 이야기를 던지면 그 이야기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덧글로 대화를 이어가고, 또 그 이야기가 재미있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들려줘서
다시 이야기가 퍼져나가는.
그런 교실에서 각자 떠들다가 이야기 그룹이 생기는 과정과 비슷한 현생이 반복되는게 좋더군요.
덧으로, 전 유명인은 정말 흥미있던 일본 성우 몇몇 외에는 등록한 사람이 없네요.
트위터 정말 재미있게 오래동안 해왔지만 점점 정신병자소굴처럼 보이기 시작해서 쥐쥐치고 나왔습니다.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요.
정보고 소셜네트위크고 애초에 그런거 없어도 잘 살 수 있는데 사람을 아예 귀속시켜 버리죠.
몇달쯤 안하다 생각나서 가봤는데 변함없더군요.
웃긴게 자기가 트위터 할 때는 하루하루가 다른 것 처럼 보이는데 실상은 그대로라는거.
트위터 딱 한달만 안해보면 알게 될 겁니다.
리라님의 양해도 없이 트위터 토의장으로 만들어 죄송하지만
현 시점까지 나온 이야기 중에선 딱히 트위터에서 새로 불거진 이야기가 없어서
이렇다할 문제점은 잘 느끼질 못하겠네요;
트위터에서 이야기를 꺼내본 이야기까지 합쳐 뇌내 우주융합한 느낌으론
PC통신-홈페이지시절을 경험한 세대의 유저가 유입되면 트위터에 적응하는데
2ch이나 DC같은 사이트 이후의 세대는 받아들이기 힘들어하지 않는가
하는 편견을 가져봅니다.
아 ㅋㅋㅋ (2010-07-06 13:07)
아 야루오 ㅋㅋㅋㅋ 1등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