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5ch VIP 개그 - 2010-05-27 00:05

나는 40세, 아내는 25세. 내 나이가 나이인만큼 서둘러 아기를 가지려 노력했지만 뜻밖에 나는
무정자증으로 판명되었다. 나는 평생 내 아이를 가질 수 없구나… 하고 침체되자 아내는

「외동딸이 여기에 있어요! 사모님과 딸, 혼자서 1인 2역이야! 즐겁게 생활해요 여보」

하고 위로해주었다. 미소가 지어졌다.


댓글

후.. (2010-05-27 00:05)

좋은 아내다

ㅇㅇ (2010-05-27 00:05)

아니 그전에 40살이 25살 아내를 가진 비결에 대해 묻고싶다

아... (2010-05-27 01:05)

아내를 제게 주세요 남편님..

유우 (2010-05-27 01:05)

아내=딸이니까 그말인즉슨 아내에게 교복도 입힐 수 있다는 그런 얘기?... 이런 글을 읽고 이런 생각을 하다니 난 썩어빠졌구나

흠... (2010-05-27 02:05)

아내가 피임을 잘해야겠군요
성부장 (2010-05-27 03:05)
?! 이 무슨 NTR

111 (2010-05-27 05:05)

모녀덮밥인가

작은앙마 (2010-05-27 08:05)

저렇게 나이차는 안나지만.. 제 마눌님도 23살에 결혼하신데다가... 사회생활 경험 거의 없고 만화,코스,인형 -_- 삼대 오덕이셨던 분이라... 철이 덜 들은 상태로 결혼하셔서... 사는 내내.. 정말 딸하나 더 키우는 느낌이... 생활비라고 줬더니.. -_- 일주일안에 다 써버리고.. 어디서 속아서 애기 책을 몇백만원짜리를 긁어버리고... 살림하면서 쓰라고 비상금 따로 줬던 돈도 몰래 인형사는데 써버리고...( ``) 돈 말고도 뭐.. ( ``) 살림 경험 전무... 라.... 딸 이름을 마누라 이름이랑 정말 자음 하나만 다르게 지어놨더니..(성도 같음) 정말 첫째딸 둘째딸 기분이 난다는 거.. 암튼... 마누라가 딸이란 말에 나도 모르게 움찔해서 달아봤습니다...
김왕장 (2010-05-27 12:05)
토닥토닥.. 그래도 행복하잖아요?
루넨 (2010-05-27 15:05)
...성인이십니다. (만화, 코스, 인형이라니... ㄷㄷㄷ 이 무슨 삼종신기) 그 쪽 관련인 사람들과 몇 번 정도 교제를 해 본 입장으로... 결혼까지 하셨다는 데에 대해 그 험난함이 너무도 사무치제 느껴지는군요.
작은앙마 (2010-05-27 16:05)
ㅎㅎ 살만하죠 ^^ 그래도 저희 마눌님은 그렇게 까지 심하진 않아요 -_-; 코스도 나름 적당히 하셨고... 신혼여행을 일본으로 배낭여행가서 메이드복같은걸 잔뜩 사올려고 한것만 빼면...별일없고.. (대회상위 입상한 적이 있더군요..창작코스로 결혼하고 나서 알았슴) 인형.. -_-; 구관이 집에 십여체 있고 하루쟁일 날 쳐다보는게 좀 뭐하지만.. 그도 뭐... 그려려니... 만화는... 럭키스타를 보더니 코나타 처럼 딸을 키우겠다고 열내는 것만 뺴면 -_-; (물론 그럼 난 우선 너부터 사라져야 겠구나.. 라고 말하지만..) 나름 마눌님 입장에서도 -_-; 저도 -_-; 코스 경험이 한두번은 있고(2000년도 쯤 아직 대학다닐무렵에) 만화야 마눌님보다 좋아하니 잘 어울려주는 편이라 그런거 고민없이 이해해주는 남편이란 점에서 좋아하신답니다...

류세이 (2010-05-27 10:05)

다른 반전이 없다면 그저 훈훈한 이야기네요~

아무 (2010-05-27 11:05)

진짜 좋은 여자다, 한편 흔치 않은 나이 차; 회사에 39 남(아버지가 부자) + 28 여 가 연애 1년 후 cc로 결혼했는데 여자가 '내가 꼬셔서 잡았다'고 말하고 다녀서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데에 부정적인 시선이 먼저였는데..

목짧은기린 (2010-05-27 12:05)

40살에 25살 아내라......(이하생략)

효우도 (2010-05-27 12:05)

양자를 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