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할망구
5ch VIP 개그 - 2010-05-18 02:05고등학교 3년학 때-
우리 반은, 정말로 사이가 좋아서 항상 시끄러웠다. 딱 한 명을 제외하고.
초 할망구라는 별명을 얻은 여자가 있었다.
여자라고는 해도, 2년이나 유급을 해서 20대인데다 스타일도 완전 갸루 스타일, 폭력적인데다, 굉장한
미인이기는 했지만 성격도 차가운데다 항상 명품만 덕지덕지, 향수도 푹푹.
그녀는 같은 반이라는 느낌이 없었고, 모두들 그녀를 피했다.
즐거웠던 1년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났고 졸업식의 날이 왔다.
마지막으로 클래스 모두가 원을 이루고 한 명씩 작별의 말을 하게 되었다.
그 때 그녀의 말.
「저는 백혈병으로 입원한 덕분에 2년이나 고등학교를 휴학했습니다. 그래서 벌써 20대인데도
마치 코스프레처럼 혼자 마구 멋을 부렸지만, 사실 그것은 대머리가 되어버린 입원 당시의 제
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로 하고 싶었던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말한 그녀는 눈에 눈물이 가득했고, 그 모습은 무척 예뻤다.
그때까지 실실 웃던 놈들도 울기 시작했다.
그녀의 그 말을 만약 1학기 때 들을 수 있었다면 분명 그녀에게도 즐거웠던 1년을 함께 보낼 수 있었을
텐데. 뭔가 굉장히 분했다.
우리 반은, 정말로 사이가 좋아서 항상 시끄러웠다. 딱 한 명을 제외하고.
초 할망구라는 별명을 얻은 여자가 있었다.
여자라고는 해도, 2년이나 유급을 해서 20대인데다 스타일도 완전 갸루 스타일, 폭력적인데다, 굉장한
미인이기는 했지만 성격도 차가운데다 항상 명품만 덕지덕지, 향수도 푹푹.
그녀는 같은 반이라는 느낌이 없었고, 모두들 그녀를 피했다.
즐거웠던 1년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났고 졸업식의 날이 왔다.
마지막으로 클래스 모두가 원을 이루고 한 명씩 작별의 말을 하게 되었다.
그 때 그녀의 말.
「저는 백혈병으로 입원한 덕분에 2년이나 고등학교를 휴학했습니다. 그래서 벌써 20대인데도
마치 코스프레처럼 혼자 마구 멋을 부렸지만, 사실 그것은 대머리가 되어버린 입원 당시의 제
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로 하고 싶었던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말한 그녀는 눈에 눈물이 가득했고, 그 모습은 무척 예뻤다.
그때까지 실실 웃던 놈들도 울기 시작했다.
그녀의 그 말을 만약 1학기 때 들을 수 있었다면 분명 그녀에게도 즐거웠던 1년을 함께 보낼 수 있었을
텐데. 뭔가 굉장히 분했다.

샤니 (2010-05-18 02:05)
미리 말하지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