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PC를 구입했다.

5ch VIP 개그 - 2010-03-21 13:03
드디어 나는 PC를 구입했다.

즉시 메뉴얼에 따라 셋업을 실시했지만 역시 초보자의 설움이랄까
드라이버 인스톨하는 곳에서 막혀버렸다.
어쩔 수 없이 나는 메이커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은 것은 남자 서포트 요원이었다. 나는 상황을 설명했지만
그는 어려운 전문용어를 남발하는 대답으로 나를 더 헷깔리게 만들었다.
「실례지만」 나는 부탁했다.「가능하면, 제가 어린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더 알기 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알겠습니다」

서포트 맨은 대답했다.
 
「아가야, 엄마 좀 바꿔줄래?」

댓글

jkt (2010-03-21 13:03)

잘 살고 계신가요. 일등짜리 리플이구만 ㅎㅎ

리트 (2010-03-21 13:03)

저런....

중복 (2010-03-21 13:03)

[저기, 사장 좀 바쭤줄래?]
중복 (2010-03-21 13:03)
바꿔줄래... 입니다. 비밀번호가 뭐더라;;
snowall (2010-04-23 12:04)
이제 그 회사 사장이 바뀌는건가요..

ㅇㄹㅇ (2010-03-21 15:03)

쥐뿔도 없는 실력이지만 그래도 주변 친구들보다는 조금 나은 컴퓨터 관련 실력으로 인해 수많은 컴퓨터의 수리를 부탁받아본 경험이 있는데요. 전화로는 정말 어렵더라구요. 가서 보면 정말 간단한 건데 상황을 설명해주는 사람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설명을 해주니까..
김왕장 (2010-03-22 01:03)
게다가 더 어려운건 질문이 하나 같이 비슷하죠 '윈도우가 안돼' , '컴퓨터가 안돼!' 이건 의사한테 가서 몸이 아파요! 하고 치료해보라는 것과 같은..ㅠㅠ
dd (2010-03-22 05:03)
진짜 공감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지원을 요청할때 생각해도 대부분 공감되실것 같네요 막상 문제를 얘기해줄려면 어디가 문제인지도 모르겠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 아무튼 안되' 밖에는 할말이 ㅇ벗어요
므링 (2010-03-22 18:03)
아무것도 안했는데 컴퓨터가 버벅거려! 안하긴 뭘 안해..
Layla (2010-03-30 01:03)
윗 이야기들 모두 공감

yui88 (2010-03-21 18:03)

이런 때를 위한 원격 데스크톱 기능이 있습니다. 문제라면 원격 데스크톱 연결 방법이 드라이버 설치보다 어렵다는 정도일까......
dd (2010-03-22 05:03)
그래서 네이트온 윈도우라이브 등 많은 메신저들이 원격제어 서비스를 지원해 주고있지요
Belle (2010-03-22 11:03)
화면이 안켜져 같은 상황이라면... ;ㅂ;
남겨진아이 (2010-03-22 20:03)
tv로 연결 ㅇㅅㅇ.
... (2010-03-23 22:03)
...지금 뭔 예기 하시나요?
음.... (2010-03-23 22:03)
화면이 안켜지는 것도 문제가 다양해서 난감하죠... 그래픽카드나 램 등이 잘 꼽혀있지 않아서일 수도 있도 부품들 중 하나가 맛이 갔을 수도 있고... 시몬스에서 하드 등이 안잡혀있을지도 모르고... 윈도우가 통채로 날라갔거나 구동파일이 손상되었을지도 모르고... 심지어는 모니터 선이 뽑힌 줄도 모르고 해결해달라고 징징거리는 사람도 봤음... ---- 그런데 주변사람들 컴터 고쳐주다 보면 내게 부탁만 하면 다 되는 줄 알고 너무 편하게 부탁함... 고치는 건 간단해도 그걸 찾아내거나 분해, 재조립 하는 단순한 일이 얼마나 귀찮고 나름 시간빼앗기는데...

사장님 (2010-03-24 13:03)

여기 네이버 깔려있지??
ㅋㅋㅋ (2010-04-03 20:04)
으악ㅋㅋㅋ

acolos (2011-09-02 12:09)

아직도 조립pc는 싸지만 as가 걱정되고 대기업pc는 성능서비스가 안정적이지만 비싸서 고민이신가요? 해결책이 여기 있습니다^^ http://www.acrofan.com/ko-kr/consumer/content/?mode=view&cate=0001&wd=20110822&ucode=0000010001&page=1&keyfield=&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