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달러의 고양이

5ch VIP 개그 - 2006-09-27 13:09


고미술상을 하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그는 우연히 찻집에서 차를 마시던 중 그 가게의 고양이가 먹이를
먹고 있는 식기를 바라보다 너무 놀랐다. 고양이 먹이가 들어가 있는 식기는 대단히 고가의 고미술품으로
아마 30만 달러는 족히 받을 수 있을만한 물건이었던 것이다.

「이 가게 주인은 저 물건의 가치를 모른다…」

그렇게 생각한 고미술상은 이 식기를 싸게 사려고 머리를 굴렸다. 가게 주인에게

「그 고양이를 3천 달러로 팔지 않을래요?」

라고 부탁했고 마지못해 주인은 이해했다.

「하는 김에 이 식기도 받아가면 안 될까요? 고양이는 익숙한 식기가 아니면 먹이를 먹지 않으니까」

그러나 주인은

「그것은 무리입니다, 이 식기는 30만 달러는 하는 고가품이라서요」

그제서야 원래 주인이 가치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고미술상은 내심 분해하면서

「그런가요? 그럼 어째서 그런 물건을 고양이의 식기로 쓰나요?」

하고 모르는 체 물어보았다. 그러자 주인은 득의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이것으로 먹이를 주다보면, 가끔 고양이가 3천 달러에 팔립니다」


댓글

김민수 (2007-02-08 03:02)

일본의 라쿠고 고전 중 [네코노 사라]네요. 드라마 타이거 앤 드래곤에 나왔던 것을 이런데서 보다니 조금은 반갑습니다^-^

MunFNS (2007-04-23 10:04)

...천잰데?

The Loser (2007-08-12 22:08)

................천잰데?

우와 (2009-02-24 01:02)

근데 30만엔 벌려면 100번 팔아야 하잔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2009-05-22 14:05)
달러지 말입니다
서래마을익명희망 (2010-06-23 22:06)
30만달러짜리는 이미 상인의 소유. 고양이를 3천달러에. 불로소득이 최소 2천5백달러는 될 듯. ....이해가 안가나요. 2009년 2월 24일의 우와씨?

댓그리더우껴 (2012-01-16 07: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