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보는 소년
5ch VIP 개그 - 2010-03-10 22:03자원봉사 갔던 병원에서 난치병을 앓던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OO군은 언제나 교과서랑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있네? 크면 뭐하고 싶어?」
「나는 어른이 될 수 없어. 내 병은 낫지 않으니까」
말을 잇지 못하자,
「그렇지만 공부를 하고 싶다. 모처럼 태어난 거니까, 많은 일을 해보고 싶어」
불과, 11살 아이였습니다.
나는 그 말이 생각날 때마다, 지금도 스스로의 무지가 부끄러워 견딜 수 없습니다.
「OO군은 언제나 교과서랑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있네? 크면 뭐하고 싶어?」
「나는 어른이 될 수 없어. 내 병은 낫지 않으니까」
말을 잇지 못하자,
「그렇지만 공부를 하고 싶다. 모처럼 태어난 거니까, 많은 일을 해보고 싶어」
불과, 11살 아이였습니다.
나는 그 말이 생각날 때마다, 지금도 스스로의 무지가 부끄러워 견딜 수 없습니다.

레온 (2010-03-10 22:03)
하지만.. 한국 고등학교로 오면 어떻게 될까.ggg (2010-03-10 23:03)
뭔 개소리야.Belle (2010-03-11 00:03)
고등학교때도 재밌게 공부 했습니다, 밤새가면서 더 배우려고 노력했었구요... 물론 좋아하는 특정과목 뿐이었지만...감청 (2010-03-11 02:03)
11살짜리가 고등학교 오는것도 참 대단하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