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의 진화
5ch VIP 개그 - 2010-03-06 15:03사실 꼬추의 외피는 실제로 성기를 보호하기 위한 기능이야.
어류나 수중생물, 그리고 원시적인 척수동물인 양서류나 파충류는 없어.
어류는 아예 성기가 바깥으로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정자를 직접 암컷의 체내로 보낼 수가 없다.
따라서 물이 없는 곳에서는 생식할 수도 없고, 암컷이 낳은 알에 강한 수컷 이외의, 또다른 수컷이
옆에서 슥 정자를 뿌려버리고 가면 그만인 이상, 다른 놈의 새끼도 번식할 수 있다.
양서류도 이 점은 별 차이가 없다. 수중에서 살기 때문에 굳이 외성기를 발달시키지 않아도 되고.
극적으로 진화한 것은 육상에서 사는 파충류가 되고 난 이후. 여기부터 외성기가 발달한다.
그들은 정자를 암컷의 체내에 직접 보낼 수 있도록 내장인 생식기를 몸 바깥으로 꺼내는 기능을 얻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들의 생식기는 매우 약하며, 또 내장이라는 점 때문에 매우 쉽게 손상된다. 게다가
암컷을 확실히 잡은 채로 체 내에서 천천히 내장을 끌고 나와 생식을 실시해야 함으로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 와중에 다른 포식자에게 잡아먹힐 위험도 있다.
포유류는 내장이었던 수컷의 생식기를 몸 바깥으로 꺼냄으로서 즉석에서 암컷의 체내에 정자를 보낼 수
있게 되었고, 성기에 부드러운 가죽을 씌움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스피디한 생식을 가능케 하였다.
하지만 성기 자체가 노출된 내장기관이라는 점은 차이가 없으며 다치기 쉬운 약한 부분이라는 점은 아직
극복하지 못하였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꼬추 자체가 생물학적으로는 엄청난 진화이며, 손가락마디만한 번데기 꼬추는 기능은
유지한 채 약점 기관을 축소시킨 절정의 진화 증거물인 것이다.
쬐끄만한 번데기 고추를 가진 사람은 진화론적으로 보면 어쩌면 가장 뛰어난 인류인지도 모른다.

나 (2010-03-06 15:03)
실제로 최근 남자 길이가 0.8센치 줄었다죠;;;흙탕물 (2010-03-06 15:03)
아. 그리고 잘 안써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용 불용설?) 나이드니까 좀 줄어들더군요. 저의 경우 혈기왕성하던 시절에 비해서 1cm정도는 빠진 것 같더군요. 젊었을 때는 평균 이상의 크기라고 생각하였는데 나이 먹고나서 좀 위축된 느낌... ㅠ.ㅠ나 (2010-03-06 15:03)
아니. 아니. 제 사이즈가 줄었다는 게 아니라 [저는 여자입니다!!!!] 최근 연구 결과를 보니까 환경호르몬 떄문인지 뭣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진화의 결과인지 최근 태어나는 남자아이 성기의 평균 길이가 0.8 센치 줄었다는 기사가 있어서 그걸 쓴 겁니다 절대 저는 일단 여자고요 호루ㅗㄹ로로로로롤 [패닉]흙탕물 (2010-03-06 15:03)
나// 나님의 사이즈로 오독한건 아니었습니다. 근데 여자분일줄은...TYTY (2010-03-06 15:03)
아기가 태어날때 키나 몸무게만 재는 게 아니었군요..감청 (2010-03-06 22:03)
그게 그렇게 아쉬우셨군요...rpgist (2010-03-07 02:03)
아니, 갓 태어난 아기의 그 자그만 고추에서 0.8cm씩이나 줄었다면 엄청나게 줄어든 것 아닌가요? 종족 보전의 위기가 다가오는 겁니까?가갸거겨 (2010-03-07 04:03)
나이가 들면 피가 쏠리는 힘이 약해져서, 본래 혈관에 피가 들어가 팽창하는 방식으로 커지는 매커니즘의 고추는 발기시 사이즈가 작아지게 됨...가갸거겨 (2010-03-07 04:03)
나이가 들면 피가 쏠리는 힘이 약해져서, 본래 혈관에 피가 들어가 팽창하는 방식으로 커지는 매커니즘의 고추는 발기시 사이즈가 작아지게 됨....... (2010-03-07 10:03)
이보시오... 의사양반!!!그보다 (2010-03-08 17:03)
난 순결을 의사양반에게 빼앗긴건가.... 태어나자마자...k (2010-03-14 15:03)
ㄴ 그것도 엄청나게 하드한 플레이로{흉기(메스)사용}... 동정상실gz (2010-11-29 15:11)
환경호르몬은 예산 타기 위한 대규모 사기극이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루트는 우리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