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 고르고13의 여자들

5ch VIP 개그 - 2010-02-28 13:02
만화 고르고13에 보면, 고르고13과 관계를 갖는 여자들의 패턴은 의외로 놀라우리만치 적어.
대부분의 스파이, 첩보물에 등장하는 여자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1. 여자의 출신
거의 창녀/스파이·테러리스트/의뢰인(정치가 등)의 셋 중 하나.


2. 유혹
· 이야기가 기니까, 장소를 바꿉시다…(아, 섹시한 남자……)
· 나의 알몸을 보고 동요하지 않다니! 굴욕이예요! 용서할 수 없어!
· 비행기 출발까지 앞으로 몇 시간 있어요……
  이건 의뢰를 맡아 준 당신에 대한 내 나름의 답례…
· (알몸이 된 것은) 자 봐요 총 같은 건 없어요. 바디체크를 할 수고를 덜어주니 고맙죠?
  나머지는 침대에서 조사해줘요.
· 이 임무를 수행하려면, 서로를 잘 몰라서는 안 돼요.
  남자와 여자가 서로의 궁합을 확인할 때, 딱 맞는 방법이 있어요…
· 안아줘요! 나를 범한 OOO를 잊게 해줘요!


3. 침대 위
 
· 아앙~! 대단해, 이런 건 처음이에요~!
· 아 당신, 당신이야말로 최고의 남자예요!
· 지금까지 어떤 상대라도, 이렇게 느꼈던 적은 없었는데~!
· 어째서? 나는 이렇게 느끼는데 왜 당신은 아무렇지도 않아?


4. 끝
· 고르고를 배신했다가 사살된다.
· 고르고의 적에게 잡혀 살해당한다
· 사실은 바로 그 여자가 암살타겟이었다.
· 살아남지만 고르고를 잊을 수 없어서 혼자 거울이나 창 밖을 보며 중얼거린다.


이것들을 조합하면 한 주의 여성 캐릭터 완성.

댓글

ㅋㅋㅋ (2010-02-28 13:02)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2010-02-28 13:02)

오잉 내가 1등이라니!!

Starworks (2010-02-28 13:02)

그러고보니 항상 비슷한 패턴이네요

ㅇㅇ (2010-02-28 13:02)

이것은 김화뷁 퀄리티?

iIOTLlii (2010-02-28 13:02)

흠.. 고르고13을 안봤는데 재밌나요?
ㅂㅂㅂ (2010-02-28 16:02)
나름 재미는 있는데..... 취향을 좀 탑니다. 혹시 김화백 만화는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못 보겠다는 분이시라면 무리. ^^;;

헤비듀티 (2010-02-28 14:02)

딱 한번 저런 패턴이 아니였죠. 고르고13이 기억을 잃었을때.... ㅎㄷㄷ 기억을 잃었는데 임무는 생각해 낸다는게 좀 아니다 싶었음 -_-;

검정 (2010-02-28 16:02)

유혹패턴은 저게 거의 한계아닌가? 다른 야겜봐도 저 패턴 벗어나기 힘든데

김왕장 (2010-02-28 19:02)

최근에 나온 고르고13 애니메이션 1화를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1. 창녀 2. 비행기 출발까지 앞으로 몇 시간 있어요…… 3. 아앙~! 대단해, 이런 건 처음이에요~! 아 당신, 당신이야말로 최고의 남자예요! 지금까지 어떤 상대라도, 이렇게 느꼈던 적은 없었는데~! 4. 살아남지만 고르고를 잊을 수 없어서 혼자 거울이나 창 밖을 보며 중얼거린다. 1화는 이런 여자였습니다. 예리한 글이네요. 3번 대사는 그냥 비슷한 느낌이라 대충 다 추가. 4번에 한가지 경우 더 추가해야 될 듯 합니다. 플레이중이나 마치고 나가려는 찰나 적이 기습. 굳이 비슷한걸 꼽자면 · 살아남지만 고르고를 잊을 수 없어서 혼자 거울이나 창 밖을 보며 중얼거린다. 이정도. 글쓴이 대단하다. ㄱ-;

꿈은사도 (2010-03-01 12:03)

관계녀중에도 그냥 적에게 잡혀있던 사람도 있었던걸로 아는데요...

미요릉 (2010-03-01 16:03)

방금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어떤의미로는 진짜 막장만화 ㅋㅋㅋ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ㅡ_-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