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여자 전화

5ch VIP 개그 - 2010-02-10 01:02
부우우우웅- 부우우우우웅- (진동)
 

여자 「여보세요? 갑자기 미안한데, 혹시 크리스마스 이브 한가해?」
남자 「응응! 한가해!」


여자 「●」
  ┣바보취급 하는 파
  ┃   ┣「아아~ 역시!www」(주류파)
  ┃   ┣「뭐?! 진짜 한가해?」「짱 웃겨! 왕재수」(과격파)
  ┃   ┣「m9(^Д^) 푸하하하하」(초 과격파)
  ┃   ┗「풉wwww빨리 접속이나 해wwwwwwwwww」(VIP파)  
  ┣격려하는 파
  ┃   ┣「뭐 내년에는 꼭 누구랑 같이 보내겠지」(친구파)
  ┃   ┣「괜찮으면 우리 집에서 하는 파티 안 올래?」(좋은 친구파)
  ┃   ┗「나도! 그럼 우리 둘이서 와인이라도 비울까!」(꽃미남의 친구파)
  ┣사실은 고백파
  ┃   ┣「그럼…우리 둘이…」(순정고백파)
  ┃   ┣「나 너 좋아해! 우리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자!!! 으악 부끄러」(갑자기 고백파)
  ┃   ┗「아 이런 말도 꼭 내가 먼저 말해야겠어? 먼저 유혹해 줘!」(역고백파)
  ┣추남 추녀파
  ┃   ┣「그래…나도야…작년이나 재작년도…앞으로도…」(파멸파)
  ┃   ┣「그래…우리는 이런 운명이야…」(비참파)
  ┃   ┗「후우.....( ‘A`)」(비극파)
  ┗사실은 엄마였음 파
  ┣엄마「아들? 우리 아들한테도 언젠가 좋은 사람이 나타날거야」(응원파)
  ┣엄마「집에 돌아오렴 모두 기다리고 있어」(단란파)
  ┣엄마「내 그럴 줄 알았다wwww」(자극을 통한 기대파)
  ┗엄마「여자도 없으면 일이라도 해」(과격한 사랑파)

댓글

178 (2010-02-10 02:02)

엄마....ㅠㅠ

읭ㅋ (2010-02-10 02:02)

'사실은 고백파'가 없었더라면, 이후로 달리는 댓글들은 정말 볼만할 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뭐- 괜찮습니다. 솔로사람들은 http://normalog.com 으로 가셔서 솔로부대 탈출 매뉴얼을 읽으세요. ㅇㅇㅋ
ㅎ1ㅎ1 (2010-02-10 04:02)
요거 읽어봤자 애초에 여자를만날일이없는걸요 유효충돌이일어나야 반응이일어나지만 충돌조차없는걸 ㅋㅋㅋㅋㅋㅋ
robemi (2010-02-10 09:02)
안 생겨요
그래도 (2010-02-10 17:02)
안생겨요

티우 (2010-02-10 04:02)

가, 갑자기 고백파 모에! 아, 아니.. 토레?

근데 왜 갑자기 (2010-02-10 08:02)

이런 류의 포스팅이 연달아... 리라쨩 여자에게 차였나

(2010-02-10 08:02)

추남추녀파에서 터졌습니다ㅋㅋㅋㅋ 딱 저군요ㅋㅋㅋㅋㅋ

작은앙마 (2010-02-10 09:02)

추남추녀파 에서... 고백파로 진전(?)....후진(?) 암튼.. 할수 있지도 않을까요 -_-;

.... (2010-02-10 10:02)

전화해줄 여자라도 있...(?). 여자를 남자로 바꿔 읽어보는게 더 일어날 확률이 높은거 같어

목짧은기린 (2010-02-10 10:02)

엄마의 과격한 사랑파...... 왜 눈에서 땀이 나지... ;ㅅ;

꼬알 (2010-02-10 10:02)

파멸파가 제일 리얼하네요 ㅋㅋㅋ

비밀♡ (2010-02-10 12:02)

진짜 요즘 연애관련에 이런쪽 분위기글만 올리시네요 재밌지만

냐옹신 (2010-02-10 13:02)

이것도 데자뷰

pasak (2010-02-10 14:02)

애초에 전화올 여자마저 없다면 그냥 망상파 로 해야하나요

라피스 (2010-02-10 14:02)

요즘 친하게 지내는 여자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시간 있어?' '응? 어.. 아니.. 왜? 무슨 일 있어?' '응, 별건 아니고.. ' '시간 남으면 그 시간 소중히 사용하라고. 한 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네..' '야이 개XX야!!' 라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아 훈훈하다.
.... (2010-02-10 16:02)
그리고 직쏘 아저씨가 괴상하게 생긴 살인도구를 달아놓습니다.

Neon (2010-02-10 14:02)

사실은 여자친구였음 파 어디 없습니까

-_- (2010-02-10 14:02)

요즘 리라짱이 여자한테 크게 데이셨나;; ㅋ 이런 게시물을 자주 번역해 오시네요.

어허러허러 (2010-02-10 18:02)

이 기시감은 뭐지....! 그건 그렇고 의외로 마음이 맞는 시츄에이션이 많잖아요 vip파라던가 초대파 추남추녀파 등등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나름대로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2010-02-10 18:02)

으아아 어머니

일격살충 (2010-02-11 02:02)

전화가 뭐죠?
111 (2010-02-11 03:02)
아, 그... 시계에 달려있는 부가기능 말입니다. 사람의 말을 전해주는 기능이라 하는데 써본 적이 별로 없네요.
... (2010-02-11 08:02)
우리집 시계는 인터넷도 되고 카메라라도 되고 게임도 된다니깐요!! 그런데 전화기능은 없는데...?(...)
작은앙마 (2010-02-11 09:02)
그러게요.. 터치 로도 충분할텐데.. 아이폰이란걸 사더라구요... 매달 요금도 내야 하던데...
Zero (2010-02-11 11:02)
저도 제 시계에 백과사전이랑 영어사전 기능이 있어서 참 편하더라고요. 근데 전화기능은…에잉…….
저스키 (2010-02-11 13:02)
시계에 달려있는 보험회사나 대출회사에서 스팸이 날아오는 기능입니다.

ㄴㄴㅇㄴ (2010-02-11 06:02)

물어봐주는 여자가 있다니...대단한걸...엄마 빼고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지낼껀지 궁금해 하는 여자는 아무도없어...엄마 조차도

이든 (2010-02-11 20:02)

m9가 뭔가 했더니만 정면으로 손가락질 하는거네요-_-;;;;
흙탕물 (2010-02-21 10:02)
아. 덕분에 재밌는 걸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