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등의 큰 상처
5ch VIP 개그 - 2010-01-24 16:01207
삿포로에 장기출장 하던 무렵.
우연히 부른 출장 안마녀의 등에는 큰 상처가 있었다.
거의 40cm는 족히 될 법한 큰 봉합상처.
살짝 내가 놀라자「미안합니다」라며 사과했기에, 오히려 나는 그 흉터에 혀를 대고 애무하자 안타까운 소리를 내며
울음을 터뜨렸다. 아주 착하고 맘에 든 여자였기 때문에, 근 1년간의 출장기간 중 거의 매주 그녀를 불렀다.
반 년쯤 지나자 완전히 허물없이, 일이 아니더라도 함께 식사하는 사이가 되었다.
상처는 고등학생 때, 부모님과 함께 타고 가던 차가 사고를 당해 생겼다고.
부모님은 그때 즉사, 차 밖으로 튕겨나간 그녀는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렇지만 몸과 마음에 큰 상처가 남아, 4개월 가까운 입원기간 중 실어증에 걸린 적도 있다고.
「이런 흉한 상처가 있으니까 남자친구도 만들 수 없고....부모님이 돌아가셨으니 일을 해야하고」
그녀는 자신이 이런 출장 안마 일을 하게 된 이유를 그렇게 말했다.
이런 업소 아가씨가 하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을만큼 나는 호구가 아니다.
적당히 흘려 들었지만, 그런데도 점점 그녀가 좋아졌다.
출장 기간이 끝나기 한달 전, 나는 그녀를 공원으로 불러냈다.
「나 다음 달에 도쿄에 돌아가. 함께 갔으면 해」
그녀는 잠시 놀랐지만, 쓸쓸한 표정을 지으면서「그렇지만...저같은 여자가....」
이후 나의 라스트 대시가 시작되었다.
전화도 받지 않는 그녀에게 마구 문자를 보냈다.
업무 인수인계와 이사 때문에 공사 모두 바빴지만, 답장이 없어도 문자를 계속 보냈다.
스토커 취급 받아도 좋아도 생각했다. 경찰에 잡혀가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지금, 병원에 있다.
내일 모레, 나의 아이를 낳아준다.
내 수중에는 그녀의 예금 통장이 있다.
1억 6천만엔, 그녀 부모님의 보험금 전액이다.
233
>>207
그런 돈이 있는데 왜 업소에서 일한거야?
250
>>233
그녀 말에 따르면「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받은 돈에 손을 대면, 부모님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았다」라던데.
뭐, 그 마음은 겪어보지 않으면 나로선 알 수 없지.
솔직히 나는 좀 더 이율이 좋은 투자처로 옮기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그녀의 마음이 상할까봐 그 돈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보통예금에 1억 6천만엔.
4년간 붙은 이자는 400만엔 정도.
삿포로에 장기출장 하던 무렵.
우연히 부른 출장 안마녀의 등에는 큰 상처가 있었다.
거의 40cm는 족히 될 법한 큰 봉합상처.
살짝 내가 놀라자「미안합니다」라며 사과했기에, 오히려 나는 그 흉터에 혀를 대고 애무하자 안타까운 소리를 내며
울음을 터뜨렸다. 아주 착하고 맘에 든 여자였기 때문에, 근 1년간의 출장기간 중 거의 매주 그녀를 불렀다.
반 년쯤 지나자 완전히 허물없이, 일이 아니더라도 함께 식사하는 사이가 되었다.
상처는 고등학생 때, 부모님과 함께 타고 가던 차가 사고를 당해 생겼다고.
부모님은 그때 즉사, 차 밖으로 튕겨나간 그녀는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렇지만 몸과 마음에 큰 상처가 남아, 4개월 가까운 입원기간 중 실어증에 걸린 적도 있다고.
「이런 흉한 상처가 있으니까 남자친구도 만들 수 없고....부모님이 돌아가셨으니 일을 해야하고」
그녀는 자신이 이런 출장 안마 일을 하게 된 이유를 그렇게 말했다.
이런 업소 아가씨가 하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을만큼 나는 호구가 아니다.
적당히 흘려 들었지만, 그런데도 점점 그녀가 좋아졌다.
출장 기간이 끝나기 한달 전, 나는 그녀를 공원으로 불러냈다.
「나 다음 달에 도쿄에 돌아가. 함께 갔으면 해」
그녀는 잠시 놀랐지만, 쓸쓸한 표정을 지으면서「그렇지만...저같은 여자가....」
이후 나의 라스트 대시가 시작되었다.
전화도 받지 않는 그녀에게 마구 문자를 보냈다.
업무 인수인계와 이사 때문에 공사 모두 바빴지만, 답장이 없어도 문자를 계속 보냈다.
스토커 취급 받아도 좋아도 생각했다. 경찰에 잡혀가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지금, 병원에 있다.
내일 모레, 나의 아이를 낳아준다.
내 수중에는 그녀의 예금 통장이 있다.
1억 6천만엔, 그녀 부모님의 보험금 전액이다.
233
>>207
그런 돈이 있는데 왜 업소에서 일한거야?
250
>>233
그녀 말에 따르면「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받은 돈에 손을 대면, 부모님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았다」라던데.
뭐, 그 마음은 겪어보지 않으면 나로선 알 수 없지.
솔직히 나는 좀 더 이율이 좋은 투자처로 옮기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그녀의 마음이 상할까봐 그 돈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보통예금에 1억 6천만엔.
4년간 붙은 이자는 400만엔 정도.

...? (2010-01-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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