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도시락 [충격]

5ch VIP 개그 - 2006-09-15 22:09


사춘기 시절, 난 어처구니없는 반항심리로 걸핏하면 어머니가 만들어 주는 도시락을 내던져버리고

「이런 맛 없는 걸 내가 먹을까!」

라고 소리치곤 했다. 그날도 마찬가지로, 아니 사실 그날의 반찬은 제법 맛있어 보였지만 왠지 괜한 심술로 또
그렇게 내던져버렸는데....

그 모습을 본 여동생이 갑자기 훌쩍훌쩍 울면서, 흩어진 도시락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그렇다. 그 날의 도시락은
가정 시간에 배운 조리 실습의 성과를 보이려고 여동생이 아침 일찍 일어나 정성스럽게 만들어 준 것이었다.

난 정말로 몰랐다....


댓글

고고리 (2006-09-15 23:09)

자살을 추천할 상황이네요.

몽몽 (2006-09-24 06:09)

진정 난 몰랐었네~

ㅎㅎㅎ (2007-04-08 23:04)

여동생 심경이나 어머니 심경이나...

The Loser (2007-08-12 22:08)

자살 강추

아아 (2007-08-14 23:08)

저런 못된것

-_- (2007-10-05 08:10)

죽어버려 ㅠ.ㅠ!!!!!!!!!!!!!!!

으헝헝 (2007-10-19 15:10)

한번 굶어죽어봐야 알지 임마!! (울며 뛰쳐나간다 ;ㅁ

df (2008-01-18 23:01)

개세끼

우와 (2009-02-24 01:02)

것보다 ㅠㅠ 여동생이 부러워 ㅠㅠㅠㅠ

(2010-02-12 22:02)

여동생이 만든건 안되고 엄마가 만든건 되냐?

물뼝 (2010-06-23 14:06)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이제와서 후회한들 뭐하리

엔소프 (2010-08-21 00:08)

벤//그런문제가 아니라 글의 나는 학교 엄마는 직장이나 집, 아니면 어디가였겠지만, 여동생은 눈앞에 잇는거죠. 면전에 대고... 레벨이 달라요;

1 (2010-11-14 20:11)

엔소프// 레벨이 다르던 말던 매미없는짓은 매미없는짓.
잉여 (2012-08-23 23:08)
동감.